KDB기준금리모형에 근거한 ‘18.2분기 국내 적정 기준금리는 1.07%로 추정된다. 유가 불안 등 ‘공급 측 물가’ 요인이 기준금리 인상을 자극할 전망이다.
향후 기준금리는 ’19년 말까지 두 차례 인상 전망, 現 금리수준은 이러한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어 향후 금리(국고채 3년 기준)는 2%대 초반 ~ 2.3%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KDB기준금리모형에 근거한 ‘18.2분기 국내 적정 기준금리는 1.07%로 추정된다.
‘18.2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0.7%로 마이너스 GDP갭 축소,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7.3분기 2.3%에서 ’18.1분기 1.3%까지 하락 후 2분기 1.5%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성장률은 '17.3분기 높은 성장(1.4%)에 따른 기저효과, 설비 건설투자 조정 등으로 ‘17.3분기 이후 다소 저조했으나, ‘18.2분기 들어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물가상승률은 ‘17.3분기 이후 1.2~1.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18.2분기 적정 기준금리는 전기(0.97%)대비 0.1%p 상승한 1.07%로 추정된다.
유가상승 등 ‘공급 측 물가’ 요인이 기준금리 인상을 자극할 전망이다.
향후 기준금리는 GDP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 특히 ‘공급 측 물가’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GDP갭이 축소되고 있으나 기준금리 인상을 자극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소비자물가상승률, 특히 최근 (-)영역에서 (+)영역으로 진입한 ‘공급 측 물가’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기준금리는 ’19년 말까지 두 차례 인상 전망, 現 금리수준은 이러한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어 향후 금리(국고채 3년 기준)는 2%대 초반 ~ 2.3%에서 변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기준금리는 앞서 언급한 ‘공급 측면의 물가 불안’으로 인해 ‘18년 하반기, ’19년 중 각각 한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現 시장금리가 이러한 기준금리 경로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당분간 금리는 (국고채 3년) 2%대 초반에서 금년 고점인 2.316%(2.20자) 사이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산은경제연구소 |
기사최종편집일:2024-04-26 16:0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