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조업 BSI가 7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비제조업 BSI는 7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1.9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의 업황 BSI가 72를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은 71, 비제조업은 73을 기록했다. 내년 1월 업황 전망은 전산업이 2포인트 하락한 71을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은 71, 비제조업은 72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형태별로 보면, 12월 업황 BSI는 대기업(-3p), 수출기업(-4p), 내수기업(-1p)이 하락했고, 내년 1월 전망 지수는 중소기업(-1p)이 하락한 반면 대기업(+1p)과 수출기업(+1p)은 상승했다.
매출BSI의 12월중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1월 전망(82)은 전월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BSI 12월 실적은 8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1월 전망(86)은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경우 12월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나 1월 전망(82)은 전월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인력난·인건비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인력난·인건비상승(+2.1%p) 및 불확실한 경제상황(+0.6%p)의 비중이 상승한 반면, 수출부진(-0.8%p)의 비중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12월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1월 전망 지수(72)도 전월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매출BSI 12월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1월 전망(77)도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채산성BSI 12월 실적은 82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1월 전망(81)은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12월 실적은 82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1월 전망(81)은 전월대비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경쟁심화와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2.2%p) 및 불확실한 경제상황(+1.3%p)의 비중이 상승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0.9%p)의 비중은 하락했다.
한편,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CSI 개선 등으로 전월대비 0.3p 상승한 91.9를 기록했고, 순환변동치(ESI 원계열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하여 산출)는 93.4로 전월대비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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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17 09: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