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 명절 선물·차례음식 등 거래 증가, 가격할인이나 배달음식 다양화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잦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안티폴루션 제품 등의 거래도 증가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7.9%(1조 6271억원) 증가한 10조 7034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38.7%), 음식서비스(80.0%), 가전·전자·통신기기(24.1%), 농축수산물(56.5%) 등 상품군에서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모바일 이용 확산,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7.7%(1조 4,800억원) 증가한 6조 8170억원을 기록해 모바일쇼핑 역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월(58.8%)에 비해 4.9%p 증가한 63.7%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9.3% 증가한 7조 784억원을, 전문몰은 15.3% 증가한 3조 6,2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의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20.5% 증가한 7조 1474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3.0% 증가한 3조 5560억원을 기록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