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01. 2030 사회초년생 대출 = 사회초년생 대출액이 늘면서 상환 기간이 1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사회초년생의 대출 보유율은 44%로 2017년 대비 3%p 감소했다. 평균 부채 잔액은 3,391만원으로 2017년 대비 432만원, 15% 증가했다. 대출 상환까지 예상되는 소요 기간은 4.9년으로 2017년 대비 0.9년 증가했다.
사회초년생의 대출 이용기관은 2·3금융권 이용률이 높았다. 20~30대 사회초년생의 제2·3금융권 이용률은 42.4%로 전 계층에 비해 4.3%p 높았다. 대출을 보유한 사회초년생 61.2%는 소액대출 경험이 있었고, 소액대출을 이용한 이유는 생활비 부족 때문이었다.
대출을 보유한 사회 초년생의 소비액은 152만원으로 2017년보다 33만원 늘었고, 식비, 월세, 교육비가 각각 8만원씩 증가했다.
Issue 02. 3040 맞벌이 가구 자산관리
맞벌이 55%는 한 사람이 자산관리, 관리 주체는 여성이 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40 맞벌이 가구의 55.2%는 1인이 전담해서 자산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 관리 주체의 63.6%는 여성으로, 남성보다 1.7배 높았다.
30~40대 맞벌이 가구 중 자산을 각자 관리하는 가구의 월 소득은 65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자산을 각자 관리하는 가구의 소비가 1인이 전담 관리하는 가구보다 식비 7만원, 교육비 14만원, 용돈 지급 12만원이 더 많아 전담 관리 및 공동 관리 가구 대비 전반적인 소비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내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은 각자 관리 가구가 47.8%로 가장 높았고, 소비가 줄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은 전담 관리 가구가 15.0%로 가장 높았다.
Issue 03. 40대 가구소득 급감 경험
기혼 가구 57.3%는 소득이 평균 45%급감했던 경험이 있었고, 경험 시기는 평균 40.2세였다. 40대 소득 급감 경험자 56.4%는 소득 급감을 사전에 대비하지 못했다. 40대 기혼 가구의 소득 급감 이유는 퇴직/실직, 경기침체, 사업/투자실패, 이직/전업, 근로조건 변화 등으로 나타났다.
소득 급감 이유는 퇴직/실직이 37.7%로 가장 높았고, 경기침체(28.5%), 사업/투자실패(13.1%)가 뒤를 이었다. 급감한 소득을 늘리기 위한 노력은 재취업 또는 부업 등 근로활동이 49.6%로 가장 높았다. 소득 급감 경험자 84.8%는 이전 소득 수준을 회복했고, 평균 3.7년이 걸렸다.
Issue 04. 50대 이상 은퇴 예정자의 노후 준비
50대 이상 경제활동자의 향후 3년 내 은퇴 계획을 갖고 있으며, 3년 내 은퇴 예정자의 51%는 퇴직 후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경제활동자 12.9%는 향후 3년 내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은퇴 예상 연령은 평균 64.3세였다.
3년 내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 경제활동자 50.6%는 퇴직 후를 대비하지 않고 있었다. 3년 내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 경제활동자의 은퇴 후 예상 월 소득은 147만원으로, 필요 생활비 242만원보다 95만원 적은 61%에 불과했다.
은퇴 예정자의 은퇴 전 후 생활비를 비교해 보면 은퇴 후 현재보다 40만 원 적은 지출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월 생활비는 242만원으로 현재 생활비보다 40만원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Issue 05. 증여 상속 수혜 현황
40대 이상 33.3%는 재산을 증여/상속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평균 증여/상속액은 3억 840만원으로, 주택 한 채 평균 금액인 2억 8945만원보다 높았다.
총 자산 5억원 이상 가구 43.7%는 증여/상속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으로, 5억 원 미만 가구보다 증여/상속 경험률이 높았다. 증여/상속(예정 포함) 금액은 평균 3억 840만원으로, 서울(4억 7568만원)이 비수도권(2억 4220만원)보다 2배 높았다. 증여/상속(예정 제외) 가구의 10.3%는 증여/상속 후 보유 자산이 5억 4079만원 감소했다.
Issue 06. 직장인 출신 창업자 현황
최근 5년 내 창업자 81.3%는 창업 전 평균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창업자의 월 평균 소득(순이익)은 301만원으로, 직장생활 때보다 19만 원 감소했다.
창업 시작 이유는 '내 일을 하면 만족감이 더 클 것 같아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직장 생활/조직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서' 등으로 응답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창업을 시작한 이유는 내 일에 대한 만족감(24.1%), 소득 증가 기대(21.9%), 직장/조직 생활탈피(21.6%) 순이었다. 창업자 47.3%는 자력만으로 창업비를 마련했고, 25.5%는 도움/지원, 19.3%는 대출로 충당했다.
창업자 평균 부채는 5,930만원으로 매월 72만원씩 갚아 전액 상환까지 6.9년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제2·3금융권 대출 보유율은 직장인보다 7.7%p, 소액 대출 경험은 21.4%p 높았다.
Issue 07. 부동산 구입 포기 경험
부동산이 보유 금액보다 1억 3000만원 정도 높아 구매를 포기한 경우가 많았다. 경제활동 가구의 7%가 최근 3년 내 부동산 구입을 포기했다. 전월세 거주자가 자가 거주자보다 부동산 구입 포기 경험이 2.7배 높았다. 구입 포기 부동산 금액(3억 7794만원)은 당시 보유 자금(2억 4575만원)보다 약 1억 3000만원 더 높았다.
자가 거주자, 전월세 거주자 모두 부동산 구입을 포기한 이유는 높은 금액 때문이었다. 대출 한도 부족을 이유로 부동산 구입을 포기한 사람들은 전월세 거주자(11.0%)가 자가 거주자(6.8%)보다 높았고, 부동산 규제 정책 이유는 자가 거주자(12.2%)가 전월세 거주자(4.8%)보다 높았다.
부동산 구입 포기자 83.5%는 향후 부동산 구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월세 거주자(84.9%)가 자가 거주자(80.3%)보다 구입 의향이 높았다. 부동산 구입 포기자 30.3%는 향후 2년 내 부동산 구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자가 거주자(50.0%)가 전월세 거주자(20.7%)보다 구입 의향이 높았다.
Issue 08. 첫 차 구입 행태 변화
생애 첫 차 구입 연령은 30.9세로 20년 전보다 1.6년 늦어졌고, 현금 및 신용카드 일시불을 통해 구입하는 비율은 51.6%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 내 첫 차를 구입한 연령은 30.9세로, 20년 전보다 1.6세 증가했다. 최근 5년 내 첫 차 구입 시 ‘현금/신용카드 일시불’을 통해 비용을 마련한 경우는 51.6%로 가장 높았고 그 외 방법을 통해 구입한 경우는 48.4%였다.
최근 5년 내 첫 차 구입 금액은 1,905만원으로 20년 전보다 570만원, 43% 증가했다. 최근 5년 내 첫 차 구입 시 신차를 구입하는 비율은 58%로 20년 전보다 13%p 감소했고, 중고차 구입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3년 이후 첫 차를 구입한 응답자가 경제적으로 조금 부담되더라도 좋은 차를 구입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Issue 09.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
경제활동자 3명 중 1명은 워라밸을 실천하지만 경제적 여유 부족으로 여유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라밸 현황을 살펴보면 경제활동자의 33.6%는 일주일에 법정 기준근로시간 40시간 보다 1시간 긴 41.3시간 근무하며, 워라밸을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42.2%는 개인 생활보다 일에 더 치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라밸 실천자는 일과 개인생활이 균형 있음에도 여유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이유는 경제적 여유 부족이 50.0%로 가장 높았고, 여유시간을 즐기기 위해 월 평균 31만 5000원 필요하나 실제 지출액은1/3 수준인 11만 4000원이었다.
소득이 높을수록 일에 치중하는 비율이 증가했고, 개인생활에 치중하는 비율은 감소했다. 월 근로소득이 350만원 이상인 경제활동자는 150만원 미만 경제활동자보다 주당 근무시간이 7.2시간 더 길었고, 일에 치중한다는 비율이 15.5%p 높았다.
여유 시간에 즐기는 활동이 없는 이유는 일에 치중된 경우 시간 부족, 일과 개인생활이 균형된 경우 경제적 여유 부족 때문으로 나타났다. 일과 개인생활이 균형된 경우, 여유 시간을 즐기기 위한 지출 의향 금액은 월 평균 31만 5000원이나 실제 지출액은 1/3 수준인 11만 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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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23 12: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