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 = 서울시 직장인 2018년 급여 소득은 1인당 평균 358만원으로 성장률 4.1%를 기록했다.
서울시 직장인 중 급여 수준이 높은 지역은 중구(407만원), 종로구(403만원), 영등포구(39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성장률이 높은 지역은 동대문구(7.0%), 강서구(6.8%), 도봉구(6.4%) 순이다.
연령대별 현황을 살펴보면 20대 급여 소득이 높은 지역은 강서구(288만원), 종로구(255만원), 동작구(238만원), 중구(237만원), 양천구(23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 40대 급여 인상률이 높은 지역은 중구(37%), 영등포구(36%), 강남구(33%), 서초구(32%), 마포구(30%)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직장인 2018년 월 소비는 1인당 평균 246만원으로, 6.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소비 수준이 높은 지역은 서초구(330만원), 강남구(326만원), 용산구(287만원) 순이고,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강북구(9.2%), 금천구(8.6%), 강서구(7.8%) 등이다.
소비 항목별 현황은 신용카드 142만원, 현금 인출 211만원, 체크카드 4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직장인 금융 지도 - 신한카드 워라밸 분석
서울시 직장인 퇴근시간변화를 살펴보면 정부 정책 및 기업의 제도 변경과 ‘워라밸’ 가치관의 확산으로 퇴근 시간이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소비를 살펴보면 평일, 문화 예술 공연장 주변 외식 이용이 증가했다. 서울시 직장인 초저녁 소비 금액 증가율(2017년 대비 2018년)은 다양한 업종에서 초저녁(18시~21시이전) 소비 증가율이 타 시간대 대비 높은 모습을 보였다. 싱글이 주를 이루던 초저녁 소비가 자녀가 있는 라이프 스테이지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주요 소비 현황 = 일상 생활 지출 : 직장인 3명 중 2명은 출근길에 아침식사 대용 먹거리 구입하고 있으며, 커피와 빵 구입 시 7300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및 간식 구매 현황을 살펴보면 20~50대 직장인 66.3%는 출근길에 아침식사를 대신할 먹거리를 구입했다. 구입 먹거리는 커피가 65.5%로 가장 많았고, 빵 38.2%, 토스트/샌드위치 36.7% 순이었다.
아침식사 및 간식 지출 비용은 커피 1잔 구입 시 평균 3900원, 커피와 빵을 함께 구입 시 7300원, 커피와 토스트를 함께 구입 시 7600원 지출했다. 점심식사는 7700원, 식후 간식에 4100원 추가 지출했으며, 주 1회 저녁 약속을 해 회당 5만원을 지출했다.
직장인 83.4%는 점심식사 비용으로 평균 7700원을 지출했다. 퇴근 후 외식 또는 음주 현황을 살펴보면 직장인 88.7%는 일주일에 평균 0.9회 저녁 약속이 있었다. 직장인 58.8%는 점심식사 후 간식 비용으로 4,100원을 지출했다. 저녁 약속이 있는 직장인 40.7%는 퇴근 후 외식 또는 음주로 1회당 평균 5만 1000원을 지출했다.
홧김비용 = 일상 생활 지출 : 직장인 85.5%는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비용(이하 홧김 비용)으로 1회 평균 8만 6000원, 월 평균 20만 7000원을 지출했다.
성별에 따른 홧김 비용 지출 항목 및 지출 금액을 살펴보면 남성의 홧김 비용 지출은 외식/음주, 게임/스포츠용품 구매 항목이 여성보다 높았다. 게임/스포츠/취미용품 구매 지출 금액(1만 1700원)은 여성(3700원)보다 3.1배 많았다.
여성의 홧김 비용 지출은 의류/잡화 구매, 미용실/네일아트 항목이 남성보다 높았다. 의류/잡화 구매 지출 금액(5만 1,500원)은 남성(2만 4,200원)보다 2배, 미용실/네일아트 지출 금액(2만 800원)은 남성(2,100원)보다 10배 많았다.
선물/용돈 = 가족 관련 지출 : 부모님 환갑/칠순에 48만원, 생신/명절에 20만원을 지출했으며, 배우자 생일과 결혼기념일엔 1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50대 직장인은 본인 부모님 생신(20만원)에 배우자 부모님 생신(18만원)보다 2만원 더 지출했다. 부모님 환갑/칠순/팔순에는 평균 48만원을 지출해 생신 보다 지출액이 2.4배 높았다. 기혼 직장인은 배우자를 위해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각각 평균 15만원, 크리스마스에 10만원 지출했다.
자녀 용돈으로 초등학생 2만원, 대학생은 28만원, 형제/자매 결혼식 축의금 62만원 등이 지출됐다. 월 평균 자녀 용돈의 경우 자녀가 성장할수록 자녀에게 지급하는 용돈이 증가했다. 초등학생 자녀에게 2~3만원, 중학생 자녀에게 7만원, 고등학생 자녀에게 10만원을 지출했다. 대학생 자녀 용돈 지출 금액은 28만원으로, 고등학생 때보다 2.8배 증가했다.
형제/자매 축의금은 형제/자매 결혼에 62만원, 조카 돌잔치에 18만원을 지출했다.
경조사 = 이벤트 지출 : 직장인 90% 이상은 동료 결혼과 부모상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60%는 동료의 주요 경조사에 5만원 정도를 지출했다.
여름휴가 = 이벤트 지출 : 직장인 84%는 지난해 여름휴가를 다녀왔고, 해외여행 시 국내여행보다 3배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여름휴가 경험에 대해 20~50대 직장인 70.1%는 지난해 국내 또는 해외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답했다.
여름휴가 기간은 국내여행 평균 3.4일, 해외여행 평균 5.6일이었다. 1회당 여름휴가 비용은 해외여행(180만 3,000원)이 국내여행(59만 4,000원)보다 3배 높았다.
직장인 89.6%는 월 평균 1.2회 주말 나들이/여행을 했고, 34.7%는 월 1회 미만 주말 나들이/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나들이/여행 1회당 평균 17만 4000원을 지출했고, 기혼 유자녀 가구(19만 9000원)는 미혼(13만 7000원)보다 1.5배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상사 선물 = 이벤트 지출 : 직장인 50%는 동료 생일을 챙기고, 40%는 상사/선배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49.6%는 직장동료의 생일을 챙기고, 평균 4만원을 지출했다. 직장인 39.9%는 상사/선배의 명절 선물을 챙기고, 평균 4.2만원 지출했다.
승진턱 비용은 1인 평균 대리 3만 5000원, 과/차장 4만 5000원, 팀장 또는 부장 5만 7000원, 임원 8만 2000원을 지출했다. 승진턱 총 가용 예산은 대리 18만 5000원, 과/차장 25만 1000원, 팀/부장 34만 8000원, 임원 57만 9000원을 예상했다. 1인당 승진턱 지출 비용으로 볼 때 모임 인원은 팀/부장 승진 시 약 5~6명, 임원 승진은 약 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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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03 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