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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제작진,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통해 녹취록 전문 공개
등록일 [ 2019년10월10일 15시56분 ]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제작진이 1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PB) 간 녹취록 전문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알릴레오’ 제작진은 공지 글에서 녹취 전문 공개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유시민 이사장과 김경록 차장의 인터뷰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짜깁기 편집이다’, ‘악마의 편집이다’ 등 많은 말이 떠돌고, 진실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이에 알릴레오 제작진은 사안에 대한 진위 여부를 시민 여러분께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KBS는 지난 10월 8일 '알라뷰(알릴레오 라이브 View)' 3회 방송이 나간 직후, 해당 방송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며 “<알릴레오> 제작진은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전달한 적이 없음을, 인용한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여 밝히고자 한다”며 “KBS 역시 자신의 취재 내용에 왜곡이 없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9월 10일 KBS 법조팀과 김경록 차장의 한 시간 분량의 인터뷰를 공개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유시민 이사장과 김경록 차장의 개인적인 대화록이 유출돼, 현재 거의 모든 언론사가 이 파일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려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첨부된 파일은 <알릴레오> 제작진이 제작의 편의를 위해 직접 작성한 원본 파일이며, 언론사들이 보유한 것과 동일한 것”이라며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10월3일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고, 김경록 차장의 동의하에 녹취를 진행했습니다. 녹취파일은 약 1시간30분 분량”이라고 밝혔다.

 


<알릴레오> 제작진은 녹취록 공개에 대한 김경록 차장의 사전 동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녹취록 전문.

 

# 유시민-PB 만남


0004 유(@) 우선 누구인지 소개 좀

 김(=) 저는 한국투자증권 직원,, PB센터 직원으로 이름 붙여졌는데, 영등포 자체가 부유층들이 사는 동네는 아니에요. 요즘에는 왠만하면 그런 형태로, 거기에서 차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고요. 영업팀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이름은 김경록. 

 @ 언론에 증권회사 김 모 씨, 심하게 말하면 정경심 교수의 집사역할. 이렇게까지 해대고 있는 그 분이신데. 정교수 하고는 언제부터 어떻게 아셔서, 어떤 업무상의 관계를 유지해오셨어요? 

 = 제가 관리하는 고객님들이 200~ 400 분까지 이렇게 되는데, 그 중의 한 분이시고요. 

 @ 영등포 PB센터의 고객, 

 = 제가 모시던 분이 본부장일 때 정경심 교수하고 인연을 맺게 돼서, 본부장님을 따라서 이동을 하시게 됐고. 그 본부장님이 직접 관리가 안 되니까, 저를 전담직원으로 배정을 해줘서.. 그때부터. 

 @ 몇 년 전? 

 = 2013,4년 그쯤

 @ 실제 정경심 교수의 자산 관리에 관해서만 업무상에 관련을 맺으셨던 건가요? 

 =  네 맞습니다. 자산을 유치하고 관리하고 그렇게 하다 보면 이제 돈이랑 생활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보니까 관심을 가지고 얘기를 하고 제 저희가 실제로든 금융회사에 있는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하는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일상적인 생활에 대한 많은 대화를 끼어들기 마련이고. 

 =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어요. 만약에 이번 달에 필요하더라도 공과금이 필요하더라도 출금이 있어야 되니까 출금하려면 돈을 마련을 해야 하잖아요. 다 현금으로만 유지가 돼 있다 그러면.

0315 @ 일반적으로 PB과 증권사 고객들 사이에, 일반적으로 보통 유지되는 관계 범위를 안  벗어났다고 하시는 거지요?

 = 예 그렇습니다. 

 @ 혹시 조국 장관이 국무의원 후보자 시절에 코링크의 블루펀드에 10억 넘게 투자할  때 그 경의를 조 장관이 아내가 한 일인데 5촌 조카가 그런 게 있다고 권하고. 잘 몰라서 증권사에도 평소에 업무상 하는 분께 이런 거 어떻냐고 물어봤으니 괜찮을 것 같아서 했다. 이게 대답이었어요. 거기 나오는 물어본 증권사의 직원이 본인이세요? 

 = 네 제가 그 직원이고요. 아마 다른데도 확인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러 금융  회사를 거래하니까 고객님들이. 아마 확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보통 이제 금융회사들의 거래하시니까 고객님들은, 그 중에 한 명이 적고 이 부분은 검찰에서 또 있는 그대로 다 과정을 설명을 했고, 일단은 민정수석이 되시면서 주식 직접투자가 조금 제한이 되더라고요.

0445  근데 또 이해관계만 증명을 하면 괜찮더라고요. 보유를 할 수 있는데, 저희는 크게 두 가지를 항상 고민을 했었어야 돼요. 첫 번째는 규정상의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그러면 이건 어떤 방식으로 확인을 하냐면 교수님은 청와대쪽에 확인을 하시고 저는 이제 컴플라이언스나. 금융감독원 쪽에 요청을 해서 답변을 받는 과정 첫 번째 이게 규정을 어기지 않아야 되니까.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납득이 갈만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것도 고려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현실적으로 말을 하면 그렇게 여러 가지 장치들을 걸러서 돈을 번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를 청와대에서, 감독원에서, 저희 회사에서 민정수석이 보유를 해도 된다. 라고 해석을 해줬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봤을 때 조국교수 삼성전자 사고 저런다고. 그러며 그것도 또 문제가 되는 거니까.

0552  그런 부분들을 복합적으로 고려를 하게 됐고, 어쨌든 주식은 보유를 하지 말자라는 쪽으로 결정을 하게 되고 사람들이 백지신탁, 백지신탁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백지신탁이라는 상품은 금융회사에서 운영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알아봐야 될 것 같아요. 예금을 하는 성향의 고객들, 모든 자산을 예금식으로 운영하는 사람들은 백지신탁이란 거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조금 공격적인 성향의 주식, 펀드로 자기 전재산을 평생 관리 해오던 사람들한테 그걸 백지신탁에 맡기라고 그러면 그런 상품자체는 증권사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주식을 백지신탁 형태로 맡기면 누군가는 그걸 신탁 안에서 운용을 해야 되는데 ,그러면 그게 또..

 @ 충돌되지.

 =  네 충돌될 수 있고요. 저희 회사에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번 확인을 해 봤는데, 왜냐하면 교수님이 주식을 팔고 싶지 않아 하셨거든요. 그런데 백지신탁을 주식으로 운용 하는 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언론사에서 지금 뭐 백지신탁 얘기를 해서 이게 제도적으로 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도라는 거를 그때 제가 직접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0716 @ 그런 검토사항을 정경심 교수한테 이야기해 드렸어요?

 = 네 말씀드렸죠. 그러면 결국에는 선택할 수 있는 답안지가 몇 개 안돼요, 예금하고 예금은 안 하시겠죠. 왜냐면 성향 자체가 주식으로 운용을 하던 성향인데 그걸 갑자기 남편이 고위공직자 됐다고 그래서 예금으로 하라는 거 자체가 저는 그거는 완전히 잘못된.. 

 @ 자산 일부는 예금으로 있었고. 포트폴리오 자체가. 그렇게 1/3씩 구성이 돼있었으니까. 그러면 주식을 계속 가지고 싶은데 백지신탁 형태로는 제도상 어렵다.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렇게 의견을 주셨다는 거죠? 

 = 네 그렇습니다.

 @ 블루펀드 얘기는 들으셨어요?

 = 블루펀드 얘기는 이 다음 단계에서 나오게 되는데요. 그렇게 하면 결국에는 고객님 입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대안들이 공모펀드, 사모펀드 최근 이슈가 되는 ELS, DLS 이런 거밖에 없어요. 파생상품이.

0816  그거 말고는 채권, 예금, 이런 건 일단 성향하고 맞지가 않으니까. 그러면 공모펀드 같은 경우는 오히려 조국 교수님의 유명세를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때는. 왜냐면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고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가 운용사 매니저가 어디 설명회 가서 우리 이번에 조국 교수 10억 유치했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거기서 그게 광고효과가 되는 거거든요. 공모펀드는 기본적으로 제도적으로 안 되겠다. 그러면 사모펀드가 지금 사람들이 얘기하기로는 되게 특별한 사람들이 고액의 자산을 맡긴다고 생각을 하는데, 며칠 전에 작가님 말씀하셨듯 대한민국 사모펀드 규모가 얼만큼 되는지 아시잖아요. 증권사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상품이에요.

0909 @  250조 400조던데 최근 비율을 보니까, 공모펀드가 250조. 사모펀드가 400조. 스톡이. 

 = 그러면 그걸 가지고 특정 일부 사람들이, 돈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는 상품 형태라고 말하기는 좀 제한되고요. 지금도 일주일에 나오는 사모펀드 10개에서 20개는 넘어요. 신규로 나오는 것들이. 

 @ 근데 이 사모펀드 같은 경우는 블라인드 형태로도 만들 수 있고 한번 설정이 되면 우리 유명세로 더 이상 추가납입이 안되니까. 이용할 수가 없거든요. 이게 끝나고 나서 그 운용사 대표가 어디 가서 이전 펀드에서 조국 교수가 가입했었는데 잘됐다. 이런 얘기는 할 수 있더라도. 지금 우리가 들어 간데에선 추가로 납입이 안 되니까. 

 = 그러니까 조국 민정수석 가족이 투자한 또는 조국 민정수석이 투자했다는 사실을 그 펀드 불리는데 말하자면 미끼상품으로 활용하긴 어렵다는 거죠?

 @ 예 어렵죠. 그래서 사모펀드 형식이 좋겠다. ELS, DLS는 파생상품이니까, 위험성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투기적이고. 아마 그걸로 그때 했으면 또 난리 났을 것 같아요, 지금 분위기가. 지금 DLS 이런 걸로 난린데. 그래서 그때 설정을 하게 됐습니다.

1035 @ 그래서 사모펀드가 좋다고 권하셨구나.

 = 네. 구조적으로. 그래서 그걸 다시 물어봤어요, 청와대에. 사모펀드 괜찮다. 간접투자형태니까. 그런데 적대적 M&A형태의 사모펀드는 지양을 해야겠다. 이거는 맞지 않다. 오케이. 그거는 블라인드 형태로 사모펀드고, 그런데 사모펀드 블라인드 형태면 크게 두 가지로 좁혀져요. Mezzanine, PRE IPO. 이 두 가지 형태입니다. 팔 수 있는 게. 그래서 제가 저희 회사에서   Mezzanine 형태와 PRE IPO 형태를 교수님께 제안을 드렸고요. 교수님이 또 외부에서 그런 상품들을 가지고 오신 거예요. 

 @ Mezzanine은 간단히 말하면 뭐예요? 

 = 메자닌이 이제 구조적으로 1층과 2층, 호텔에서 로비 1, 2층을 다 쓰는 건데요. 1층은 채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2층은 주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런데 기본 형태는 채권인거죠. 그런데 이게 어떻게 잘 될 경우에는 주식으로 받고 나올 수도 있는 거고, 교환사채, 전환사채

1148 @ 사채, 전환 사채 이런 거. 신주 인수권부 사채 이런 것들. 아 그런 것들을 메자닌이라고 하는 거구나. 묶어가지고. 프리 아이피오는 나중에 상장을 염두에 둔?


 = 맞습니다. 

 @ 그러면

 = 그러면 지금 얘기가 나온 마켓컬리 같은 회사들, 바디프렌즈, 이런 회사들에 미리 투자가 돼서 상장하거나 아니면 비상장 간에 서로 주고받으면서 엑시트를 하는 그런 과정인데요. 거의 70~80%가 메자닌 형태의 상품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그때 교수님이 저한테 블루펀드라고 가져오신 건 아니고 코링크에서 운용하고 있는 펀드라고 해서 제안서를 저한테 보내오셨거든요. 그런데 거기에도 메자닌 형태의 상품이 들어가 있었어요. 설명서 상에는.

1241 @ 그걸 보내왔어요? 좀 살펴보라고? 

 = 네. 살펴보라고. 왜냐하면 사모펀드 들어가기 전에 자금이다 저희 회사에 들어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저한테도 당연히 검토를 요청을 하셨겠죠. 그리고 4~5년 동안 제일 믿고 거래했던 사람인데, 아무리 5촌 조카고, 사촌이고. 복합적으로 검토하는 게 당연한 거니까요. 그래서 코링크PE라고 하는 회사에서 저한테 제안서를 보내 왔는데 블라인드 형태의 상품이라고 해서 과거에 자기네들이 뭐 이렇게 이렇게 투자가 돼서 수익률이 좋았다.

 @ 레드펀드 얘기도 나오고 그랬겠네. 익성에서 했던 거. 

 =  네, 그렇게 해서 운용 제안서를 보내왔고, 사실은 교수님이 많이 들떠 있었어요. 들떠 있었다라는 게 몇 가지 개인사들도 있을 거고. 조국 교수님이 청와대에서 일하는 것도 불안해 하셨었어요. 그 당시에 동생도 옵션투자를 잘못해서, 60~70% 손실이 나고, 정경심 교수님의 오빠. 부모님 돌아가시면 재산 있었는데, 정경심 교수님이 거기서 빠지겠다고 그랬는데 형이 그거를 욕심을 내서 동생한테 소송을 내고, 뭔가. 그런 상황에서 조범동이라는 사람이 나타난 거죠.

1421 @ 정교수 친정 쪽에 남자 형제들이 사업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점이었던 거죠? 

 = 오빠가 조금 욕심을 냈고, 정광보 고객님이 피해를 봤고, 하여튼 형제간에 소송도 하고. 그래서 뭔가 자기가 경제적으로 역할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남편은 점점 멀리 가버리고, 그런 얘기를 참 많이 하셨어요. 저한테.

 @ 그래서 약간 들떠 있었던 거지. 조범동 씨가 나타나서 법적으로 문제없고 남들이 보기에 괜찮고, 그리고 잘만 되면 수익률이 굉장히 높을 수 있는. 그런 투자처를 권한 거죠? 그래서 그 제안서를 조범동 씨한테 받고, 김경록 씨한테 여기 해도 되냐고 물어본 거죠. 

 =  그런데 제안사만으로는 이게 좋은 상품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가 없어요. 블라인드 형태니까 다 ABCD로 표기가 되어 있을 테고, 그러면 교수님한테 하나만 확인을 하시라. 메자닌 펀드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1층이 채권이에요. 그러면 판매하는 사람들이 2층만 얘기를 해요. 나중에 주식으로 잘 돼서 대박 나서 나오면 된다. 그런데 그거는 사기꾼 아니면 바보나 하는 얘기구요. 결국 부도만 안 나서 채권으로 이자만 잘 받고 나와도 저는 기본은 되니까. 그거만 확인을 잘 하시라.

1540 @ 안전상 문제에 대해서만 확인을 하라고, 

 =  교수님 들떠 있었던 건 안정성이 아니었겠죠. 거기에서 나는 수익성, 수익이 있으니까. 그게 불안하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저한테서 돈이 빠져나가는 거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4, 5년 동안 모셨던 고객님인데, 지금 친척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뭔가 들떠있고, 그 친척이란 사람이 뭔가 확정적인 얘기를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거는 본능적으로 저희는 알거든요. 이상하죠. 그런데 그 선을 넘지는 못했어요. 왜냐하면 친척이니까. 

 @ 대놓고 말리지는 못하셨구나

 = 못했죠. 저하고도 이익이 상충되는 지점이. 저한테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니까 

 @ 돈 안 내놓으려고 그러는 걸 수도 있다. 생각할지도 모르고 

 = 그럴 수도 있고요. 그래서 사실은 제가 뒤로 내용을 더 알아봤어요. 코링크에 전화를 20,30억 있는데 너네 펀드 잘된다고 소문이 났더라. 가입하게 설명 좀 듣게 해달라고 그랬더니만 가입이 다 찼다는 거예요. 그걸 반대로 얘기하면 이게 사모펀드니까 49인까지 투자가 가능하지 않습니까? 49인이 다 찾다는 얘기거든요. 이게 무슨 펀드길래. 엄청 프라이빗하게 모집을 하면서 49인이 다 찰 수가 있을까. 그리고 내가 49명 다 찾으니까 당연히 운용사라면 2,3,4호를 내야될 거 아녜요. 그러면 2,3,4호에 내 이름을 넣어 달라. 그러면 내가 가서 설명을 듣겠다. 그래서 더 저를 끌어오기 쉽게 하려고 30억 있다고 해버렸어요. 그런데도 이 사람들이 안 받아주더라고요. 거기서 더 팔수가 없었어요. 사실은.

1744 @ 그래서 거기에 주의사항만 붙여서, 

 = 그렇게만 말씀드렸죠. 

 @ 그렇게 해서 돈을 빼가셨, 그게 다죠? 블루펀드 관련해서는

 = 그러면서 저희 회사에 있는 자금들을 매도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출금해가시길래. 아 이제 그쪽에다 투자를 하시는 거구나. 

 @ 그게 다예요? 더 이상 이 건에 관련해서 김경록 씨가 아는 것도 없고, 겪은 것도 없고, 그렇잖아요.

 =  예, 맞습니다.

 @ 이 부분은 지금 그냥 참고인인거죠?  정교수 관련해서는

 = 네 제가 실제로 수사를 제 일과 참고인을 비교해보면, 제 일로 30%를 받았고요. 이 일로 70%를 받은 거예요, 실제로 검찰에서도 그게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고, 녹음되지만 이건 오프더 레코드로 말씀드리면 제가 컴퓨터를 들고 나왔잖아요. 증거인멸 혐의잖아요? 그런데 압수수색을 3번 당했어요. 압수수색을 3번 당하면서 저희 집에 있는 노트북, 제 회사에 있는 컴퓨터, 그리고 고객님과 4,5년 동안 녹취, 이걸 다 가져갔어요. 그러면 영장하고 내용이 맞지가 않아요. 저는 컴퓨터를 들고 나왔는데 그리고 컴퓨터도 손도 대지도 않고 그냥 바로 임의제출이라고 제출했는데, 이 사람들이 결국에는 알고 싶은 건 돈 문제구나.

1914 @ 그렇죠. 김경록 씨한테는 관심이 없는 거예요. 

 = 그리고 제 노트북을 열어서, 제 핸드폰도 가지고 갔으니까. 문자, 메일. 엄청나게 돈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친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하니까. 애를 중간에 키맨으로 놓고 얘기를 들어야 되겠다. 그러면서 금융 관련해서는 정말 쌍끌이, 저인망처럼 다 찾아내려고 했어요. 처음에 이게 조서라는 게 소설 같은 글짓기더라고요. 서론 본론 결론이 있어야 되는데, 처음에 조국 교수도 주식에 관심이 있었고, 정경심 교수도 주식에 관심이 있었고, 되게 전문투자자이고 이렇게 가야 되는 거야. 이 사람들은, 저는 아니다. 모른다 그래도 그런 말은 반영이 안 되죠.

2001 @ 모르는 거니까. 그거는. 정경심 교수와 그렇게 고객과 자산관리자로 업무상의 관계를 맺어오면서 그러다 보니까 사정을 알게 되고 자문요청을 받게 되고, 블루펀드 같은 경우에, 그렇게 답을 주셨고. 이건 검찰에서도 말씀하셨을 거고, 그렇게 정경심 교수와 업무상의 관계를 맺고 지난 기간 동안에 조국 장관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거나 관계를 맺거나 이런 거 있었어요?

 = 밥을 두 번 정도 먹고요. 

 @ 언제요? 

 = 그거는 교수님 하실 때요. 청문회 준비하면서 사실은 검찰 조사가 들어오기 전에, 교수님 가족들이 기자들한테 거의 감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누군가가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었어요. 왜냐하면 원이는 10일째 밖을 안 나오고, 민이는 부산에 있었으니까. 교수님도 왔다 갔다 못하는 상황이고, 기자들이 복도 아래위로 서가지고, 나오기만 기다리고 사진을 찍는 상황이니까. 아무런 대응이 안 되는 거예요 근데 기사들은 뭐 무지막지하게 쏟아져 나오지. 청문위원회에는 답을 달라 그러지, 뭐 나와야지 답을 주죠. 자료라도 뽑아서 주고, 뭘 해야 되는데, 아무런 대응이 안 되니까 기사들을 계속 생성돼서 막 터져나가고, 그 일을 제가 도와주는 걸로부터 시작이 된 거예요.

2157 @ 언론 보도가 나오면 장관 지명되고, 대학원 폭로 언론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고, 가족들이 사실은 반 갇힌 상태가 됐고, 그 전에는 뭐 교수 시절에 조장관이랑 가족이랑 한두 번 밥 먹은 적 있었다. 그런 정도고. 그냥 아내의 자산관리를 맡아주고 있는 PB로서, 의례적인 관계?

 =    그런데 진짜 관심 안 가지시더라고요. 이게 성격이. 제가 검찰에서 이걸 설득을 못 시켜요. 일반적으로 생각을 하잖아요. 어떻게 남편과 아내가 모를 수 있느냐, 근데 같이 있어 보면 모를 수 있어요. 정말 관심이 없어요. 아무것도 물어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그냥 자기 하실 것만 하시더라고요. 밥만 드시고 하시니까 충분히 그 가족들의 모습이었어요. 

 @ 그럼 이 조국 논란이 불거지고 난 이후부터 조국 장관과 접촉한 게, 검찰에서 다 물어 봤을 거 아니에요. 어떤 게 있어요? 조국 장관이랑이랑 면대면으로 관계를 맺거나 만나거나 시간을 같이 보내거나 대화를 주고받거나 지금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다 진술하셨을 테니까. 

 =  그때도 28일 날 같은 경우도 제가 그 하드디스크 교체하고 이제 이런 일이 있었는데, 교수님이 퇴근하고 들어오신 거예요. 저는 이제 그 전날도 그렇지만 교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집에서 이제 왔다갔다 오고. 기자들이 있으면 제가 내쫒기도 해야 하니까 그 일을 맡고 있다가 조국 교수님이 한 7시면 끝나시나 봐요. 그러면 들어오시잖아요. 

 @  8월 28일날. 

 = 그 전에도. 그러면 저는 집에 갑니다. 인사하고, 기사도 아내 도와줘서 고맙다 이러는데요. 제가 3번, 4번 총 만났거든요. 2014년부터 항상 그 말씀은 하셨어요. 항상 고맙다고. 우리 원이 잘 놀아 줘서 고맙다. 정경심 교수님 잘 도와줘서 고맙다.

2412 @ 그 얘길 하는데 검찰에서는 언론에다가 증거 인멸하러 와 있는데.. 

 = 검찰도 처음에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을 거예요. 검찰도 제가 진술한대로 얘기를 했겠죠. 그 사람들을 조작하고 이런 사람으로 얘기하고 싶진 않아요. 진짜 고생하고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 얘기를 할 거예요, 그런데 이게 중요한 키워드이긴 하죠. “고맙다. 집사람 도와줘서 고맙다” 그런데 그것도 제가 검찰에 어떻게 진술했냐면, 진보인산데, 집사람이란 표현은... 하길래 속으로 역시 그래도.. 그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게 검찰에 진술을 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되니까 아침부터 기자들한테 핸드폰이 터질 정도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패턴이 다 똑같아요. 제가 이제 그 키워드를 얘길하면, 기자들이 알게 됩니다. 그러면 기자들이 크로스체크를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피의자 신분이고, 얘기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전화를 안 받아요. 그러면 몇 번하다가 전화를 안 받으면 검찰에서 나오는 키워드 하나가지고 기사를 써야 되는데, 첫 번째 쓴 사람이 기사를 쓰면 두 번째, 세 번째는 그걸 아예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추가로 쓰는데, 나중 되니까 PC 교체해줘서 고맙다 기사가 버리더라고요. 

 @ 그러니까 우리 김경록 제가 집에 와서 정경심 교수 일을 뭘 도와 준 거예요?

 = 일단은 처음에는 이제 사모펀드 이거 관련해서, 일단 사모펀드를 투자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했죠.

2557 @ 김경록씨가 들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그러니까 제가 듣고 얘길 해주려고 한 거죠. 언론사에다. 그런 준비도 했었고, 일단 청문위원회에서 요청하는 금융 자료들이 있었어요. 그거를 전달하고 과거 거래내역부터해서 사모펀드 들어가기 전에 주식이 어떻게 매도됐고, 돈이 어떻게 넘어갔고. 그 자료를 고객님이 직접 와서 뽑으셔야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 과거 자산관리 했던 사람이 거기 갈 수밖에 없었다. 

 = 네 그렇게 해서 집에도 들어가게 됐고, 집에 들어가니까 기자들을 좀 막아야 되는 상황이 있었고, 조국 교수님이 들어오시면 집에 남자가 왔으니까 저는 나가고, 그 과정에서죠. 고생했다, 고맙다. 그렇게 하게 된 거죠.

 @ 그 과정에서 사모펀드 건에 대해서 얘길 듣기도 하고, 이야길 해주기도 해고 그걸 증거인멸대책회의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것 같은데.

2706 = 증거인멸대책회의는 어떻게 기사가 생성됐는지 생각을 해보면, 교수님이 영주에서도 한번 내려가 보고 싶어 하셨어요. 한번 내려가 봐야 되겠다. 

 @ 뭐가 있나. 

 = 네, 특별히 그런데 저는 생각하는 게 그때는 모든 관심사가 기자들이었으니까. 기자들한테 교수님은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잘살아 왔다. 똑바로 했다. 애들이 열심히 했다. 이거를 말을 하고 싶어 하셨거든요. 저도 영주에 그런 자료를 찾으러 간다고 생각을 했고, 그런데 이게 우선순위가 되게 뒤에 있는 장소였어요.

 @ 영주가. 

 =  네. 왜냐하면 그때 분위기는 무조건 사모펀드였거든요. 사모펀드하고 동양대 연구실하고는 어떻게 보면 관련성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게 밤 11시반에 영주에 도착을 하게 되고, 이게 야밤에 뭔가 이상한 짓을 하러 간 것처럼,

2805 @ CCTV에도 나오고. 

 = 사실은 우선순위에도 밀려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평일에 안가고. 제가 움직일 수 있는 주말에 가게 된 거거든요. 

 @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까 

 = 직장 다니고 있으니까. 그 날도 제가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영주 가자는 얘기를 제가 실제로는 제가 지금 선임된 사무실에 갔을 때 사모펀드 관련해서 그쪽 변호사 사무실에서 제 얘기를 듣고 싶다고 그래서 

 @ 이인걸 변호사. 이인걸 변호사 쪽에서. 

 =  오라 그래서 제가 그래서 갔는데, 그 자리에서 아무도 없을 때 교수님이 저한테 그 말씀을 하신 거 거든요. 시간되면 영주에 한 번 갔다 오자. 그래서 그렇게 진술을 했죠. 그게 나중에 변호사 사무실에서 증거인멸대책회의가 돼버리다가 

 @ 그러면 영주에 같이 가서. 문제는 영주에 간 거는 괜찮은데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떼어 왔잖아요. 자택에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도 컴퓨터 2대를 떼어 왔잖아요. 그거를 왜 뗐나를 가지고 제가 뭐라고 했다가 욕바가지로 많이 먹고 그랬는데, 나도 잘은 몰라요. 내가 감정이입을 해보니까, 그런 거 아니야? 생각을 해서 얘기를 한 건데, 욕먹을 각오를 하고. 실제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떼서 없앤 것도 아니고, 또 용산전자상가 얘기도 나오고 그러던데 그 경위는 어떻게 돼요?

2942 = 제가 검찰 조사를 받다 보니까. 제가 그저께 목요일 날도 최종적으로 갔다 왔거든요. 거기서 검찰이 저한테 엄청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 이 질문? 

 =  네. 반대 증거, 유리한 자료 확보. 이 사람들은 결국 재판 가서 결정을 해야 될 사람들이니까. 지금 뭔가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들을 대해서 제 의견도 듣고 싶어 하고. 본인들의 생각도 얘기를 하는데, 좀 멍청한 행동을 한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교수님도 그렇고, 

 @ 아. PC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뺀 거? 

 =  네 일단 제가 기사 중에 혹시 정경심 교수님이 윤석열 총장한테 배신당했다. 그런 얘길 했다는 게. 그것도 무슨 얘기냐면 제 핸드폰 검색 기록에 검찰 배신, 윤석열 총장 배신. 이런 것들이 있었어요. 어떤 얘기기 나왔냐면 한쪽에선 검찰 총장이 배신했다. 한쪽에선 검찰 총장이 정치를 한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었으니까. 저도 증권사에 있던 사람이고. 그런 이슈들이 궁금하긴 했었거든요.

 @ 그래서 검색을 찍은 거예요?

3102 = 검색을 찍었죠. 이게 어디서 얘기가 나왔냐. 교수님하고 그런 얘길 했다. 그런데 그때는 우리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얘길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 입장에서 그러면 내가 지금 뭔가 음모에 빠져 있고 배신을 당했는데 적극적으로 자기방어를 하는 게, 저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진술을 했거든요. 반대증거라는 건 없다 이거에요. 안했으면 증거가 없는 게 제일 유리한 건데, 반대증거라는 게 어딨냐. 그리고 자기네가 찾아보니까 엄청난 증거나 나오드만, 그게 어떻게 반대 증거가 되냐. 밖에서 그런 얘길 하던데 그게 말이 되냐. 그러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교수님이 그렇게 판단하신 것 같아요.

 @ 뭐라고 했어요? 정교수가? 하드 디스크에 드라이브 문제에 관해서는? 떼서 어떻게 한다. 이런 얘길 했어요?

3205 = 일단 제가 처음에 내려갔던 거는 유리한 자료들을 확보해야 되겠다. 

 @ 나한테 유리한 거를? 

 = 유리한 자료들을 확보해야 되겠다. 저도 그때는 당연히 검찰이 유리한 거는 빼고 불리한 것만 내서 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거기서 뭔가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 걸린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러면 그걸 떼서 어떻게 하자고 했어요? 

 = 없애라고 했으면 이미 다 제가 없앴을 거예요, 시간도 많았고, 뭐 검찰에서 가지고 오라고 했을 때 바쁜 데 이걸 왜 가지고 오라고 그러냐.(웃음) 약간 감이 없었던 거죠. 그런데 변호사 사무실도 감이 없었어요. 왜냐면 변호사 사무실도 조금, ....감이 없었다.

 @ 어느쪽 하드디스크가 먼저였어요? 자택 게 먼저였어요, 동양대 께 먼저였어요?

 = 먼저 자택 거를 뗐는데 검찰은 먼저 동양대 하드디스크를 확인을 한 거죠. 씨씨티비로 그걸 봤으니까 단순하게 제가 통째로 들고 나온 걸 cctv로 봤거든요. 

 @ 동양대 거는 본체를 들고 나온 거예요?

 = 들고 나왔습니다. 네.

 @ 정 교수는 본체를 들고 나와서 자기한테 달라고 그랬어요?

 = 네 서울에 올라가면 이제 달라고

 @ 집에 가져간다고?

 =  사실 동양대에서 내용을 보고 싶어하셨어요. 저는 아이들 과제 열심히 한 거, 그때 민이가 엉망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이랬으니까, 그런 이야기들이 나올 때니까 과제 열심히 한 거 이런 거 보여주려고 하시나. 저랑 이제 폴더 몇 개를 찾아보는데 너무 용량이 큰 거죠. 이래서 여기서 못 보겠다. 시간도 너무 늦었고 교수님도 힘들다고 하시고 그래서 그러면 이제 들고 갔다가 서울에서

 @ 보고 

 = 그렇게까지 진행이 된 거죠. 그런데 그 사이에 이제 글로 압수수색이 들어간거고, 씨씨티비에 제가 나온거고.

3420 @ 그럼 그렇게 해서 검찰에서 항의를 하니까 변호사, 변호인들 쪽에서 그건 줘라. 해서 그걸 용산 전자상가 얘기는 뭐예요?

 = 그런데 진짜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 하셨어요.(웃음)

 @ 업그레이드 하러? 죽인다 진짜.(웃음) 아 그러니까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를 하러 거기를 간 거구나.

 = 네

 @ 그건 증거 인멸의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 그 문제는 따질 거고, 그렇고

 = 네 

 @ 자택 컴퓨터는 왜 하드디스크를 교체를 했어요? 정 교수가 뭐라고 하면서?

3453 = 확보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컴퓨터를.

 @ 그래서 그건 떼어서 어디로 가져갔어요?

 = 일부는 저한테, 영주 내려가는 날 주셨고, 그건 검찰에 제가 제출을 했고 일부는 교수님이 직접 가지고 계시는.

 @ 두 대 건데?

 =  원이 거까지 총 3대거든요. 집에 컴퓨터가. 원이 거랑 제가 실제로는 2대만 교체를 했는데 원이 거랑 교수님 방에 있던 1대. 서재에 있던 2대 중에 한 대의 하드가 저한테 있더라고요. 그걸 제출을 했고.

 @ 그 하드는 그냥 가지고 있으라고 준 거예요?

 =  끝나고 다시 와서 설치해 달라고.

 @ (웃음) 그러니까 시간 순서로 보면 자택 하드디스크를 꺼낸 게 먼저네요?

 = 그렇습니다.

3547 @ 세 대를 교체를 했는데 두 대의 원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이제 우리 김경록 씨한테 맡겼고, 하나는 정 교수가 가지고 있었고, 나중에 일 다 끝나고 나면 다시 설치를 해 달라, 그거고. 

 =  이번 압수수색도 제가 안 가지고 있는 걸 찾으러 들어간 거였고요. 제가 들어간 진술에서 영장이 나오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그렇겠지.

 = 저한테 최종적으로 또 물어보더라고요. 들어갔더니만 다른 건 없더라고. 금고도 물어봤어요, 사실은. 들어갔더니만 없더라고. 니가 가지고 있는 거 아니냐. 말씀드렸지만 뭔가 더 중요해 보이는 컴퓨터는 저한테 맡긴 적이 없어...(소근소근) 그것도 이미 다 포맷이 돼 있더라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니가 해 준 거 아니냐. 이렇게. 

 @ 드라이브를 교체한 건 아닌데 포맷이 되어 있더라? 

 = 드라이브는 교체를 하나는 하고, 하나는 안 했다고 검찰에 제가 진술을 했거든요. 하드가 두 개 있잖아요. HDD, SD. 그래서 HDD랑 SSD 이렇게 있는데 컴퓨터가 두 대 있었어요. 한 대는 제가 SSD, 한 대는 HDD, 그렇게 제가 용산 전자상가에서 사온 게 증거로 남아 있거든요. 그렇게 교체를 했다고 진술을 했죠. 그런데 한 대는 HDD가 남아있어야 되는데, 다른 한 대는 HDD만 있었고, 다른 한 대는 HDD와 SSD가 다 있던 컴퓨터인데 그건 제가 SDD만 교체를 해서 교수님이 가져갔다고 하시니까 고거에 HDD를 찾으려고 들어간 건데, 고거의 HDD도 이미 포맷이 돼 있더라. 니가 한 거 아니냐. 그래서 잘 모르겠다.(소근소근)

3758 @ 나중에 다 끝나면 나중에 다시 와서 설치해 줘라고 언론에 보도는 그렇게 됐던데, 진술도 그렇게 하셨고, 사실도 그렇게 된 거고. 그거는 안 했더라면 더 좋았을 행동이죠. 정교수 입장에서도 김경록 씨 입장에서도. 그것 때문에 증거인멸 교사, 증거인멸죄 그래서 피의자가 돼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된 거고.
3830  그러면 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영주 동양대 거나, 조 장관 자택의 것. 이건 증거가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전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검찰에 들어간 거죠?

 = 네 맞습니다

 @ 증거 인멸로 죄를 묻더라도 미수지, 기수는 아니잖아요. 증거 인멸한 건 아니잖아요. 떼어 간 행위가 증거인멸의 목적으로 떼어갔다고 검찰이 주장을 하는 거고, 본인은 지금 그게 아니었다. 정 교수가 일 끝나고 나면 다시 달아달라고 그랬고, 용산전자상가 가서 업그레이드 해가지고, 업그레이드 꼭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한 거라 그렇게 진술을 한 거고.

 = 네

 @ 그런데 검찰에서는 증거인멸로 지금 피의자 겸 참고인으로 해 놓은

 =  제가 인정을 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하건, 뭘 손을 대건 하드나 이런 건 것들은 전혀 손을 대지 않고 그대로 제출을 했지만, 그 행위 자체로 증거인멸이라고 인정을 하는 게 맞다. 제가 생각해기에도.

 @ 그건 본인이 인정하고 말고하고 별로 상관이 없는 건데

 = 제가 검찰에서는 그걸 제 답을 들어야 되...

 @ 아, 그거는 증거인멸이라고 생각을 안 했다. 이렇게 하는 게 맞지. 

 = 그게 안 되더라고요. 

 @ 안 되요.

 = (소근소근해서 안 들림)

 @ 그렇게 됐고

 = 증거 사항에 ** 있어야 될 자리에 물건이 없고, 압수수색 들어갔고 온 국민 관심사 있는 사안인데 니가 모르고 그런 행동을 했다고 그러는 게 말이 안 된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는 무슨 업그레이드냐. 결국 그렇게 되면 하드를 교체하게 되는 거고, 확보를 하는 거다.

 @ 아, 그런 의미에서.

4029 = 근데 이게 이런 부분을 검찰한테 얘기를 못하는 게, 동양대 컴퓨터에서 뭐가 나왔냐. 총장직인 파일이라고 그러잖아요. 말씀하셨다시피 원본에 도장을 찍었다면서요. 그렇게 공소장에는 돼 있다면서요. 그런데 사실은 그 제가 9월달에 KBS랑 인터뷰를 했었거든요. 명절 9월 10일이네요. 9월 10일날 제가 이제 그때 믿을 만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사모펀드 관련해서 조국 장관님이 정말 모르고 있다는 얘기를 하려고 가서 인터뷰를 했죠.

4120  그런데 결국에는 이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그때 그 법조팀장이거든요. 그때 이미 무슨 이야기를 했냐면 원이랑 민이랑 상장 교체해서 바꿨다. 이미 그것까지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 시기에 이미

 @ 그거는 이미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다 했을 때에요. 그게 9월 SBS 그 보도가 나온게 그 직후에요. 공소 제기한 직후에. 며칠 안 가서 바로 SBS에서 나왔거든.

 = 그런데 구체적으로 그게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까지도 다 얘기(?)가 되지는 않았었잖아요.

4202 @ 그래도 뭐 한글파일로 잘라서 얹고, 그 얘기는 다 나왔을 때에요. 

 = 그때 그 기자가 정확하게 그 내용을 알고 있더라고요. 원이는 상 받았고, 거기서 오려가지고 민이 걸로 해서 제출했다. 그런데 이제 그걸로 제가 들고나온 컴퓨터와 거기서 인멸할 때 사용했다는 증거들이 다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이제 목에 딱 걸어놓고, 금융을 파려고 제가 엄청나게 많은 조사를 받게 이게 

 @ 그거는 어차피 법정에서 다투게 되는데, 그렇게 프로그램으로 해서 시간대 별로 다 확인을 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인데, 정경심 교수의 주장은 총장한테 전화로 구두 승낙을 받고, 구두 결제를 받고 직원들 시켜서 그 절차 거쳐서 받았다는 게 정경심 교수의 주장이에요.

4308  그래서 검찰이 무슨 증거를 들고 나올지 모르겠는데, 나는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

 = 총장님도 잘 아시죠? 

 @ 뭘?

 =  동양대 총장님. 

 @ 내가 잘 알죠.

 =  제가 내용을 잘 모르지만 제가 크게 두 가지로 제가 스스로 뭔가 떠올랐던 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사모펀드가 났을 때 조범동이 도망가잖아요.

 @ 네 

 =  근데 이건 100% 돈 맡긴 사람 돈을 날려먹었기 때문에 도망가는 거예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얘가 사기꾼이라고 자기가 입증을 한 거 거든요. 얘가 우회상장을 한다고 주가를 조작하고 어떻게 하고 나온 건 하나도 없었어요. 그냥 도망갔다는 사실 자체가.

4359  그런데 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도망갈 일이 뭐가 있냐면 내가 돈 맡긴 사람의 돈을 제대로 투자 안하고 쓰거나, 날려먹어서 그런 거거든요. 그러면 조범동 입장에서는 조국 교수와 검찰이 자기를 잡으로 오는 느낌을 받았을 거예요. 그래서 이게 조범동이 사기꾼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림을 보면 매우 단순해 지거든요.

 @ 단순하지. 그런데 그게 아니니까 지금 복잡해 지는 거지

4423 = 그런데 조범동을 빼고 코링크 가서 얘기를 듣고, 이쪽 가서 얘기를 듣고 이러면 조범동은 코링크 가서는 조국, 정경심이 시킨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여기 가서는 그냥 돈 되는 얘기를 하고 한 몸으로 보면 결국에는 다 조국, 정경심 교수가 지시를 한 거거든요. 검찰은 그게 한 몸이라고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거고.

  @  그런데 그게 이제 잘 진행이 안 되니까 사실은 참고인 조사를 엄청나게 하고 있는 거죠.

4453 = 네. 근데 그 사이에서 분명히 뭔가 저는 잘못한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면 사기꾼이 돈을 맡은 사람을 꼬득이려면 계속 당근을 줘야 돼요. 만기가 되고 가까워오면 수익률을 얘기를 얘기해줘야 되는데 그게 안 되면 뭔가 당근을 줘야 되거든요. 당근을 주려면 정말 합법적인 방법으로 주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 그거를 찾고 있는데, 그래야 횡령공범이 되니까.

4525 = 그런데 그런 것들이 저와의 오랜 카톡이나 문자나, 저희 회사에 4년치 녹취에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제가 거기서 극렬하게 저항을 하고, 안 뺏기려고 하면서 수사 방해했다고 그래서 또 막 피의자가 될 뻔하고 그렇게 됐는데 일단은 모르겠어요. 나중에 재판에서 어떤 증거로 작용할 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사람들도 내용을 파다 보니까 자기들이 생각한 한 몸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될테고, 제가 처음부터 그런 이야기를 계속 했지만 그런 게 반영이 되지 않았어요.

4603 @ 그러니까 처음에 도망간 3사람 있잖아요. 조범동이랑 우아무개랑 이아무개, 셋이 도망갔잖아요. 그 셋이 문제인 거지.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처음부터 이 내용을 전부다 알고 있는 건 그 세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무지하게 많다. 그러니까 동시에 다 도망을 갔지. 그런 거고, 정경심 교수가 이제 말하자면 조범동이 지도 뭔가를 먹어보려고 당숙모의 돈을 좀 동원을 한 거지, 내가 생각하는 거로는.

 = 네

 @ 왜냐면 잘만 되면 돈이 많이 되는 사업이고, 자기도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지 돈은 없고 나중에 신성이니 크라제버거니 이 사람들이 100억대 돈을 갖다가 2차 전지사업하고 막 갖다 넣잖아요. 거기서 보면 조범동의 역할은 아무것도 아닌데, 익성의 자금 관리, 그런 정도 맡은 사람으로 보면 되는데, 익성회장의 자금관리.
4656  지도 거기서 말하자면 공장부지 살 때 땅 하나 사넣는 느낌으로 정경심 교수 돈을 끌어왔을 가능성이 많아요, 내가 보기에는. 

 = 그렇죠.

 @ 그리고 그걸 끌어오기 위해서 온갖 감언이설로 정 교수를 설득을 했을 거고, 그 과정에서 투자의 내용을 일부 알려줬을 수도 있고. 그런 부적절한 행위들은 당연히 벌어졌겠지. 그래서 이제 그걸 못찾으니까 WMF에서 받은 1400만원을 이제 수익으로 검찰은 몰아가고 있는 건데, 그렇게 보기에는 액수가 너무 적고, 사실 그렇게 보기에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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