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가 74억 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74.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월부터 9월까지의 경상수지는 414.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130.1억달러에서 88.4억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운송 및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악화 등으로 전년동월 수준의 25.1억달러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9.7억달러에서 14.0억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2.5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61.4억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올 들어 9월까지의 금융계정은 409.9억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2.8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0.4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23.0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6.1억달러 감소했다.
이밖에 파생금융상품은 6.0억달러 증가했고, 기타투자의 경우 자산이 8.6억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6.9억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19.6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한 447.2억달러를 기록했다.(선박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
품목별로는 반도체,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정보통신기기, 선박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EU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한 387.4억달러를 기록했다.(에너지류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 품목별로는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각각 13.9%, 0.1% 감소한 반면, 소비재 수입은 12.4% 증가했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4-19 10:3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