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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3%, 2021년 2.4% 성장 전망
등록일 [ 2019년12월19일 13시59분 ]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019년 2.0%에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2.3%, 2.4%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되고 민간소비도 2020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개선, 정부의 이전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가 개선되면서 IT 부문을 중심으로 2020년 중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상품수출은 세계교역 개선 등으로 2020년 중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다.


취업자수는 2019년, 2020년 및 2021년 중 각각 28만명, 24만명 및 20만명 증가할 전망이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고용 부진이 다소 완화되겠으나 건설업 고용은 공사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에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0%, 1.3%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2020년 중에는 수요측 물가압력이 약하고 복지정책 기조도 이어지겠으나 공급측 물가하방압력이 완화되면서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에는 경기 개선, 정부정책의 영향 축소 등으로 2020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19년, 2020년 및 2021년 중 각각 570억달러, 560억달러 및 520억달러로 전망된다.


거시경제 전망


(민간소비)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2020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향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 한 소비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이전지출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대책은 저소득층의 소비여력 확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다만 2019년 중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실적 부진은 임금상승세 둔화를 통해 소비 증가를 제약할 수 있으나 그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정액임금은 예년 수준의 증가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 2019년중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가 개선되면서 IT부문을 중심으로 2020년중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IT 부문은 글로벌 반도체경기 회복, 5G 도입 확대 등으로 2020년 중반경 개선될 전망이다. 비IT 부문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교역량도 점차 회복되겠으나 투자여건은 업종별로 상이할 전망이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R&D 투자는 민간부문의 경우 기업 매출이 2020년 이후 점차 회복되면서 향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공공부문도 정부 R&D 예산 증가 등에 힘입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신기술 기반 소프트웨어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건설투자)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거용 건물은 최근 선행지표 부진을 감안할 때 2021년까지 공사물량 축소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비주거용 건물은 상업용을 중심으로 감소하겠으나 생활 SOC 투자 확대, 도시재생사업 착수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목은 민간부문 발전소 건설 본격화, 정부 SOC 예산 증액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외거래) 상품수출은 2020년중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통관수출의 경우 IT 부문은 반도체경기 회복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되겠으나, 비IT 부문은 석유류제품 단가 하락 지속 등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2019년 2.0%에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2.3%, 2.4%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는 가운데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되고 민간소비도 2020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에 대한 지출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내수 기여도는 2019년중 소폭 감소 후 2020년 이후 완만하게 증가하고, 수출 기여도는 2019년중 상당폭 감소 후 2020년 이후 대체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으로 상방리스크는 정부의 확장적 경기대응정책, 미·중 무역협상 타결 등에 따른 글로벌 보호무역기조 완화,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기조 확산 등이다. 하방리스크는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글로벌 교역 부진 지속, 홍콩 시위사태 격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중국의 내수 부진 심화 등을 꼽을 수 있다.


고용 전망 = 취업자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3/4분기중 취업자수 증가규모(전년동기대비)는 36.6만명으로 전분기(23.7만명)보다 확대됐다. 서비스업 고용은 정부의 일자리·소득지원 정책 지속, 정부·기업의 연구개발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고용도 부진이 다소 완화되겠으나, 건설업 고용은 공사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자수는 2019년, 2020년 및 2021년 중 각각 28만명, 24만명 및 20만명 증가할 전망이다.

물가 전망 = 2020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측 물가압력이 약하고 복지정책 기조도 이어지겠으나 공급측 물가하방압력이 완화되면서 2019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GDP갭률은 마이너스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정책 측면에서는 고교무상교육 시행 등으로 물가하방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공공요금 인상,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농축산물 가격의 경우 가을철 태풍 영향에 따른 채소류의 생산 감소 등이 당분간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1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경기 개선, 정부정책의 영향 축소 등으로 2020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에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0%, 1.3%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에너지 제외)은 2019년과 2020년중 0.7%, 2021년에는 1.1%를 나타낼 전망이다.


경상수지 = 경상수지는 2020년중 상품수지 흑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본원소득수지 흑자폭 축소로 2019년에 비해 흑자규모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수지는 반도체경기 회복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유가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흑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운송수지를 중심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본원소득수지의 경우 2019년중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난 배당소득수지 흑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19년, 2020년 및 2021년 중 각각 570억달러, 560억달러 및 520억달러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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