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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부모 되는 때가 최다…10명 중 4명은 ‘장기 근속’ 의지도
등록일 [ 2019년12월19일 14시46분 ]

일과 양육을 병행하고 있는 이른바 ‘워킹맘’ 10명 중 9명 이상이 퇴사를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8월 23일∼9월 6일 고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일 ‘2019 한국 워킹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워킹맘의 95%가 퇴사를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대 고비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였다.


다음은 KB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19 한국 워킹맘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 워킹맘의 직장생활


한국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2018년 기준 57.2%로 소폭이지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전체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2018년 46.3%로 전년대비 1.7%p 증가하였다. 특히 18세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비중이 51.0%로 평균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워킹맘의 비중이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워킹맘은 현재 생활에 대한 우선순위를 직장생활, 가정생활, 개인생활의 순으로 두고 있으며, 5:4:1의 비율로 생활하고 있다.


워킹맘의 현재 생활 비중 = 워킹맘의 75.1%는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계속 일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직이나 창업을 고려하는 경우’는 20.9%로 2018년에 비해 8.3%p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 직장에서 계속 일하고 싶은 이유는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가 44.0%로 가장 크며, 그외 ‘재산을 늘리기 위해서’(16.2%), ‘일을 하는 것이 나아서’(8.4%), ‘나의 자아발전을 위해’(7.6%) 등의 순이었다. 근속하려는 이유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타나는데 ‘30대/40대/50대 워킹맘’은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직장생활을 근속하려는 경우가 20대에 비해서 중요한 이유로 나타났으나, ‘20대 워킹맘’은 가계경제에 보탬을 위한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자아발전을 위해서’ 계속 근무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중이 30대 이상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워킹맘은 주당 평균 5일 근무 = 워킹맘의 주당 근무일수는 평균 5.1일로 86.3%가 주당 5일을 일하고 있다. 주당 6일을 일하는 경우도 11.4%이며 7일을 다니는 경우도 0.9%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결과에서도 주당 평균 5.1일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 5일을 근무하는 경우가 85.6%로 가장 많고 6일 근무가 10.8%였다. 7일을 일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6%로, 2019년에 0.9%로 나타나 소폭이지만 감소하였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향후 얼마나 더 근무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10년이상 다니겠다는 경우가 39.4%로 가장 많은 반면 5년 미만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35.4%에 이른다. 전년도 조사에서 5년 미만 정도만 다니겠다는 경우가 48.9%로 절반정도가 응답한 것에 비해서는 장기근속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맘의 95%는 퇴사를 고민한 경우가 있어 = 워킹맘의 95%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사를 고민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를 고민했던 주된 이유는 자녀가 아프거나 자녀케어가 어려울 때와 같은 ‘자녀관련 이슈’와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업무가 과중할 때와 같은 ‘직장관련 이슈’였다.

퇴사를 고민하던 시기의 대처방법으로는 1/3이 ‘부모의 도움’으로 극복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고, ‘형제나 자매 등 부모 외 가족’의 도움으로 극복한 경우도 20.1%로 많았다. 그리고 워킹맘 본인이나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한 경우도 10.6%로 나타났다.


한국 워킹맘이 생각하는 워라벨을 위한 필요 요건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요건은 ‘직장/조직내 분위기 조성’ = 워킹맘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벨 실현을 위해 직장에서 필요한 요건 중 ‘워라벨 실천에 대한 직장/조직의 분위기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워라벨에 사회 전반의 인식 확산’과 ‘회사동료나 상사의 배려와 이해’, ‘가정생활과 양립가능한 사내제도 마련’ 등도 전반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요인으로 보았다. 이는 사회적으로 워라벨에 대한 인식이 초기인만큼 사회나 직장에서의 인식 확산을 통한 분위기 조성과 제도적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 52시간제도 도입으로 워라벨 실현에 한발 다가서 = 워킹맘의 2/3는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도입’에 따라 가정과 직장 생활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주요 변화내용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고’(31.0%), ‘가족과 함께 저녁을 같이 할 수 있다’(20.6%)는 가정생활의 변화와 ‘야근이나 휴일근무가 감소하였다’(16.1%)는 직장생활의 변화이다.


생활 변화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타나는데, ‘20대 워킹맘’은 ‘야근과 휴일근무의 감소’를, ‘50대 워킹맘’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였다’는 점과 ‘자기개발, 취미생활 할 수 있는 시간이 증가하였다’는 점을 상대적으로 크게 변화된 내용으로 생각했다.


워라벨 위해 가정에서 필요한 요건은 ‘배우자의 지원과 이해’ = 워킹맘이 워라벨을 위해 가정에서 필요한 요건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배우자의 지원과 이해’로, 워킹맘의 90.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자녀를 돌봐주는 육아도우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경우가 70.8%이고, ‘음식, 청소 등 가사일을 도와주는 가사 도우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66.9%인 것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결과이다.


‘자녀의 육아를 도와주는 육아도우미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연령대별로 필요정도에 차이가 나타나 ‘20대 워킹맘’의 79.0%, ‘30대 워킹맘’의 74.4%가 필요정도가 높다고 응답(40대 66.8%, 50대 70.8%)하였으며, 이는 아직 자녀가 어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음식, 청소 등 가사일을 도와주는 가사도우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전제품이나 반조리식품 등 가사지원서비스 이용에 적극적 = 워킹맘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위해서 가사일을 도움을 주며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전자제품’, ‘반조리식품’, ‘새벽/맞춤배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가사일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전자제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84.1%로 다른 항목에 비해 가장 높으며, ‘식사준비를 단축시킬 수 있는 반조리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도 80.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장보는 것을 편리하게 해주는 새벽/맞춤배송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워킹맘은 67.0%로 전자제품이나 반조리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결과에 비해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2/3이상은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이 필요하다는 경우는 ‘30대 워킹맘’(78.6%)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직접조리에서 조리된 식품 구입이나 외식 등으로 다양화 = 워킹맘은 가족의 식사를 준비할 때 ‘직접 조리’하는 경우가 51.4%로 절반 정도이며 전업맘의 81.0%가 직접 조리하는 것에 비해서는 적은 수치이다.


반면 워킹맘은 직접조리이외에 식사준비 방법을 다양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리된 식품을 구입하거나 반조리’하는 경우가 15.2%로 두번째로 많고, ‘외식’을 하는 경우도 12.0%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 식사준비 방법에 차이가 나타나는데, ‘직접 조리’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고 있는 반면, ‘30대 워킹맘’은 다른 연령대 워킹맘에 비해 ‘조리된 식품을 구입하거나 반조리해서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위에서 30대 워킹맘이 ‘반조리식품’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78.6%)한 결과와 연관성이 높다.


본인 위해 사용하는 여유시간은 하루에 2시간 정도 = 워킹맘은 본인을 위한 여유시간이 하루 24시간 중 2시간 정도로 나타났고, 이는 전업맘의 3시간 50분에 비해서 1/2 수준이다. 본인을 위한 여유시간이 하루 ‘3시간 이상이다’ 라고 응답한 워킹맘은 20%정도로 전업맘의 70%이상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워킹맘은 현재 ‘TV시청 및 음악감상’, ‘인터넷/스마트폰 보기’, ‘운동’으로 여유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워킹맘은 ‘배우자와의 대화’에 대해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향후에는 ‘운동’, ‘문화생활’, ‘외모관리’ 순으로 본인의 여유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응답하여 현실과 큰 차이를 보인다.


한국 워킹맘의 자녀 육아와 교육


육아도우미 찾을 때 육아도우미 업체 통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 = 막내자녀가 영유아/미취학 자녀인 워킹맘이 사설 ‘육아도우미 업체’를 이용하여 육아도우미를 구인한 경우가 24.3%로 가장 많고, ‘지인소개’인 경우 20.4%, 아이돌봄 서비스 등 ‘정부 및 관공서’를 통한 경우 18.2% 등의 순이었다.


2018년에 ‘정부 및 관공서’를 통한 경우가 26.9%로 가장 많고, ‘지인소개’(21.2%), ‘육아도우미 업체’(18.2%)의 순으로 나타나, 2019년 ‘육아도우미 업체’를 통한 구인이 크게 증가하였다.

육아도우미 업체를 통한 구인할 때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육아도우미가 자녀를 케어하는 태도’(19.4%)였고, ‘육아도우미 신원의 정확도’(14.9%), ‘경제적인 부담’(13.9%), ‘자녀가 받을 정서적 불안감/스트레스’(12.9%)의 순이었다.


자녀교육 정보 채널은 ‘지역맘 카페/블로그’, ‘친구’나 ‘직장동료’ = 워킹맘은 학교, 학원, 과외 등의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는 주된 채널은 ‘지역맘 까페/블로그’(39.9%), ‘친구’(3.9%)이다.


이외 ‘직장동료’(26.2%), ‘학부모 온라인 모임’(25.1%), ‘인터넷사이트’(24.5%), ‘학부모 오프라인 모임’(22.5%) 등의 순이었다. 자녀가 클수록 온-오프라인 학부모 모임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 워킹맘 가구의 소득지출 관리


가구 소득관리는 부부 소득 모아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78.3% = 워킹맘 가구는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을 모아서 워킹맘이 관리하는 경우가 78.3%로 대부분이다. 이는 통장관리 방법에도 영향을 미쳐 생활비 및 금융거래용 통장관리도 워킹맘 본인 통장에 모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부부소득 전체를 모아서 워킹맘이 관리하는 경우, 생활비나 금융거래를 워킹맘 본인통장에서 관리하는 경우가 64.5%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소득 일부를 모아서 워킹맘이 관리하는 가구는 통장관리를 워킹맘 통장에서 하는 경우가 35.3%로 감소하였고, 소득을 개별관리를 하는 경우 14.1%로 크게 감소하였다. 소득을 개별관리하는 경우는 통장도 각자 관리하는 경우가 80.8%에 이른다.


절반 정도가 생활비나 금융거래용 통장의 운영 내역 공유 = 워킹맘 가구의 절반 정도는 생활비 지출이나 금융거래용 통장의 운용 내역을 부부가 서로 공유하고 있다.


워킹맘 본인통장으로 관리하는 경우 중 65.0%가 지출이나 금융거래 운용 내역을 ‘모두 공유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각자 통장으로 관리하는 경우는 46.1%, 배우자 통장으로 관리하는 경우도 48.1%가 ‘모두 공유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한국 워킹맘의 온라인 쇼핑 이용행태


워킹맘의 98.4%가 온라인 쇼핑사이트로 물건이나 서비스 구매 = 워킹맘의 98.4%가 최근 3개월내 온라인 쇼핑사이트를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규모는 워킹맘 가구의 월생활비 지출액의 13.4%를 차지하여 전업맘 가구가 12.5%를 지출하는 것에 비해 규모가 약간 크다.


워킹맘이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주된 이유는 ‘오프라인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42.2%), ‘시간, 장소 제한없이 언제ㆍ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어서’(41.3%)이다. 세번째로는 ‘쇼핑에 할애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29.1%)로 나타났는데 전업맘(23.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오후 9~12시에 온라인 쇼핑, 음식료품 가장 많이 구입 = 워킹맘은 주로 퇴근 후 시간인 오후 9시에서 자정까지의 야간시간을 통해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오후 9~12시’에 이용하는 경우가 47.5%로 가장 많고, ‘오후 6~9시’가 23.4%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전업맘은 ‘오후 9~12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30.7%로 가장 많기는 하지만 워킹맘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고, 반면 ‘오전 9시 ~ 오후 2시’에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워킹맘은 퇴근 후 시간을, 전업맘은 자녀가 잠들거나 학교/유치원 등에 가 있는 시간대를 활용하고 있다.


워킹맘 가구가 최근 3개월내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가장 많이 구입한 물품이나 서비스는 ‘신선식품이나 가공식품을 포함한 음식료품’, ‘생필품이나 주거용품’이다. 이외 ‘화장품 등의 뷰티용품’이나 ‘패키지/항공권/숙박/렌터카 등 여행상품’, ‘문화/공연티겟’은 워킹맘이 전업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율을 보이는 물품/서비스로 나타났다.


워킹맘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이용한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11번가’, ‘G마켓’, ‘위메프’, ‘쿠팡’, ‘옥션’ 등을 선호하였다.


한국 워킹맘의 금융생활


경제적 자립과 부모 부양, 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 책임감 느껴 = 워킹맘은 본인의 경제적 자립이 매우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부모 부양이나 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워킹맘의 76.5%는 ‘배우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관 항목에 대해 ‘그렇다’고 동의하고 있어, 전업맘(60.7%)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동의 정도를 나타냈다.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대해서도 66.2%로 높은 동의정도를 보이며, ‘자녀가 독립해서도 도움을 요청하면 부모는 경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52.6%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5명 중 4명은 1천만원 정도의 비상금을 보유 = 워킹맘은 현재 일을 하고 있고 본인의 경제적 자립이 매우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워킹맘 중 78.6%가 비상금을 가지고 있으며, 전업맘의 70.7%가 비상금이 있는 것에 비해 약간 높은 보유율을 나타냈다. 비상금이 있는 워킹맘이 보유한 금액은 평균 1,010만원이고 전업맘의 경우 1,103만원으로, 워킹맘이 비상금 보유율은 높으나 보유한 금액은 약간 적다.


워킹맘이 비상금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급전이나 목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가 10명 중 6명으로 가장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두번째는 ‘취미활동 등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원하는 것을 구입하기 위해서’가 30%,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돈’을 배우자 모르게 가지고 있는 경우도 20.9%였다.


워킹맘의 절반, 부모님에게 경제적/비경제적 지원 = 워킹맘의 절반 정도는 현재 부모님에게 경제적이나 비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비경제적 지원보다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워킹맘의 49.9%는 현재 ‘경제적이거나 비경제적, 또는 경제적+비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중 친정부모님에 대해 경제적/비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경우가 56.4%로, 시부모님에 대한 지원(43.5%)에 비해 좀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평소 가정생활을 도와주는 사람에 대한 보답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 자녀 케어나 집안일 등 가정생활을 도와주는 사람이 친정부모님인 경우가 50.9%, 시부모님은 19.6%였다.


워킹맘의 90%는 자녀를 위한 투자나 저축 중 = 워킹맘의 90%이상이 자녀를 위한 투자나 저축을 하고 있으며, 그 목적은 자녀 대학 등록금이나 어학연수,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


자녀를 위해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는 워킹맘의 94.3%, 전업맘의 92.0%로 거의 대부분이 실행하고 있다.


워킹맘이 자녀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있는 목적은 ‘자녀 대학등록금이나 어학연수,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가 37.1%로 가장 크며, ‘종자돈을 마련해 주려고’(18.7%), ‘경제관념을 키워주려고’(17.0%) 하는 경우가 많다.


워킹맘이 자녀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 지출로 저축 여력이 부족해서’(29.8%),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6.3%)로 나타났다. 전업맘의 경우는 ‘생활비 지출로 저축 여력이 부족해서’ 저축이나 투자를 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45.8%로 가장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퇴사나 이직을 가장 고민한 시기는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때’ = 워킹맘이 퇴사나 이직을 고민했던 시기는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워킹맘이 되면 자녀의 출산, 어린이집을 갔을 때보다 자녀가 ‘초등학교를 입학했을 때’가 직장을 계속 다니기 어려운 시기로 생각했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의 39.8%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일을 지속하기 어려웠다고 응답하고 있다.


자녀가 중학생이 되어야 자녀케어 주변 도움없이 생활 가능 판단 = 워킹맘은 자녀 방학기간에 자녀 혼자 집에서 보내거나, 학교 방과 후/돌봄교실, 학원 등의 추가 사교육기관을 이용하며 점심을 점차 ‘자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기를 중학생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막내자녀가 초등학생인 워킹맘의 15.3%가 방학 동안 주변의 도움없이 자녀 혼자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인 경우는 36.0%가 자녀혼자 생활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방학이 되면서 점심을 해결해야하는 상황에서도 막내자녀가 초등학생인 경우는 ‘자녀 스스로’ 해결하는 비중은 19.0%이며 중고등학생이 되면 46.3%로 크게 증가한다.


자녀가 중고등학생 이상인 워킹맘은 자녀관련에서 본인/직장관련으로 관심사 변화 =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워킹맘은 영유아/미취학 자녀를 둔 워킹맘보다 ‘건강관리’, ‘은퇴/퇴직 및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녀 문제’, ‘배우자와의 관계’, ‘가사일’에 대한 관심은 낮다.


반면 막내자녀가 초등학생인 워킹맘 중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경우는 37.7%, 중고등학생인 워킹맘의 42.7%로, 막내자녀가 영유아/미취학인 워킹맘(28.3%)에 비해 관심정도가 크다.


자녀연령이 높을수록 워킹맘의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 감소 = 자녀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워킹맘은 배우자, 자녀와의 관계 및 전반적인 가족과의 관계에 있어서 ‘만족한다’는 비중이 감소한다. 막내자녀를 영유아, 미취학아동을 둔 워킹맘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만족한다’ 비중이 약 80%인 반면 초등학생 이상을 둔 워킹맘의 자녀와의 관계를 ‘만족한다’는 약 75%로 감소하였다.

초등학생을 자녀가 있는 워킹맘은 가족과의 관계에 있어서 만족한다는 비중은 63.8%이며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만족하는 워킹맘의 비중은 5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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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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