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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 및 외환부문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등록일 [ 2020년03월16일 10시18분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실물경제와 금융 부문에 함께 충격을 안길 가능성이 있다며 필요하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외화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외화 유동성 점검과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는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유가 급락, 주요국 정책대응 기대와 실망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국제금융시장에서도 변동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주 미국증시는 두 차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락하며 유례없는 최악의 한 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가진 높은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침체 위험이 가시화됨에 따라 급기야 美 연준은 금일 새벽 기준 금리를 사태 진정시까지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수준인 0~0.25%로 전격 인하하고 7천억불 수준의 양적완화를 재개했다. 또한 6개 주요 중앙은행간 통화스왑 라인 금리를 25bp 인하하여 정책공조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이고도 과감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국내 금융시장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증시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역시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투자심리 위축과 시장가격의 급변동이 장기화될 경우 금융시스템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코로나사태 이후 운영중인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로 점검한 결과 국내 단기자금시장, 신용물시장과 외화유동성에 우려할만한 신용경색 조짐은 아직은 보이지 않고 있다.


김 차관은 “글로벌 복합위기 징후가 뚜렷해질수록 달러 유동성 확보와 외환시장 안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스왑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되기도 했지만 국내은행 외화LCR이 2월말 128.3%(잠정)으로 규제수준(80%)을 크게 상회하는 등 현재 우리의 외화유동성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외화LCR은 향후 30일간 순 외화 유출 대비 고유동성 외화 자산의 비율을 의미한다. 금융회사의 외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쓰인다.
 
이어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스왑시장 등 외화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외화유동성 점검과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시장여건 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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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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