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습관, 부자의 공식, 부자의 소비, 부자의 인맥 등 부자와 관련된 키워드는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부자의 기준을 ‘자산 규모’로 삼을 경우,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할까?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서는 ‘금융자산 규모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를 부자로 정의하였는데 반해 부자들의 대부분은 “총자산(부동산 포함) 기준으로 약 100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부자”라고 응답했다.
보유 자산이 많을수록 부자의 기준이 높았는데, 본인이 생각한 부자의 기준보다 많은 자산을 보유한, 즉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총 자산은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구간에 31%,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구간에 29% 분포, 부동산 자산 및 금융자산 모두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구간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었다.
총 자산 분포를 살펴보면,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이 24%,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31%,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29%, 100억원 이상 16% 등으로 나타났다.
총 부동산자산 분포는 10억원 미만 10%,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47%,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21%,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13%, 100억원 이상 8% 등으로 나타났다.
총 금융자산 분포를 살펴보면,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73%,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15%,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8%, 100억원 이상 3% 등으로 나타났다.
대중부유층의 자산 현황을 살펴보면, 금융자산은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에, 총 자산은 10억원 미만 구간에 절반 가량 분포돼 있었다.
대중부유층은 부자와 중산층의 경계에 있는 준부자(semi-rich) 집단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중부유층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보유 금융자산 또는 연 소득을 기준으로 삼기도 하고,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그룹을 대중부유층으로 보기도 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서는 ‘금융자산 규모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을 대중부유층으로 정의하고,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와 구분하여 사용했다.
대중부유층의 총 자산 분포는 10억원 미만 50%,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38%,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8%,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3%, 100억원 이상 1% 등으로 나타났다.
총 부동산자산 분포의 경우는 10억원 미만 55%,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3%,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6%,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3%, 100억원 이상 1% 등으로 나타났다.
총 금융자산 분포는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51%,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22%,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28% 등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의 가구소득을 살펴보면, 연간 가구 총소득은 2억원 이상이 절반 가량으로 나타났다.(46%)
부자들의 총 소득은 5천만원 미만 7%,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7%,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30%, 2억원 이상 46% 등으로 나타났다.
총 소득 구간별 구성비는 총소득 5천만원 미만 구간에서 재산소득 비중이 50%를 차지했으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근로소득 비중이 증가하다, 총소득 2억원 이상 구간에서 사업소득 비중이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의 경우 5천만원 미만 11%,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5%,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27%, 2억원 이상 19%, 없음이 28%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득은 5천만원 미만 9%,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9%,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12%, 2억원 이상 14%, 없음은 53% 등으로 나타났다.
재산소득의 경우 5천만원 미만 45%,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5%,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11%, 2억원 이상 8%, 없음 21%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총 소득 × 총 자산 구성비를 살펴보면 총소득 2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50억원 이상 구간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부유층의 연간 가구 총소득은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9%,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구간에 33%가 분포, 근로소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소득은 5천만원 미만 14%,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9%,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33%, 2억원 이상 13% 등으로 나타났다.
총 소득 구간별 구성비는 모든 구간에서 근로소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억원 이상 구간에서 사업소득(26%)과 재산소득(19%)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근로소득은 5천만원 미만 19%,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2%,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19%, 2억원 이상 7%, 없음 13%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득의 경우는 5천만원 미만 19%,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2%,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19%, 2억원 이상 7%, 없음 13% 등으로 나타났으며, 재산소득은 5천만원 미만 44%,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1%, 2억원 이상 1%, 없음 51%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총 소득 × 총 자산 구성비는 총소득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또는 총자산 10억원 미만 구간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었다.
한편, 조사대상자의 연령 분포는 30대 이하(부자 5%, 대중부유층 15%), 40대(부자 14%, 대중부유층 23%), 50대(부자 34%, 대중부유층 36%), 60대(부자 36%, 대중부유층 20%), 70대 이상(부자 11%, 대중부유층 6%) 등이며, 거주지는 서울(강남3구) 부자 39%, 대중부유층 19%와 강남3구 외 서울(부자 25%, 대중부유층 28%), 경기(부자 22%, 대중부유층 29%), 지방(부자 13%, 대중부유층 24%) 등이다.
직업의 경우 은퇴생활자(부자 19%, 대중부유층 12%), 의료·법조계 전문직(부자 18%, 대중부유층 7%), 회사원(부자 15%, 대중부유층 45%), 경영자(부자 12%, 대중부유층 3%), 기업체 임원(부자 11%, 대중부유층 6%), 자영업자(부자 10%, 대중부유층 11%) 등이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4-12 10:0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