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몽클레르 전기자전거 구매 예약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콜라보 제품의 수입판매업체인 팍스컴즈에 따르면, 9월 15일 기준으로 구매 예약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팍스컴즈(www.paxcomms.com)는 글로벌 기업과 연계하여 e-모빌리티 제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에 첫 아이템으로 덴마크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메이트바이크 모델을 런칭했다. 이번에 선보인 몽클레르 전기자전거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 2일부터 본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 한정 예약제 판매로 운영되고 있다.
이 제품은 접이식 자전거로 보관이 용이하며, 알루미늄 프레임에 더해진 두꺼운 팻 타이어를 장착해 도로 상태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8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속력은 시속 32km이며 핸들 중앙에 장착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위치, 속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전기자전거는 메이트바이크의 시그니처 모델인 '메이트 X'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조됐다. 휠(바퀴)과 바디 곳곳에 몽클레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있어 높은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메이트바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자전거의 구성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강력한 배터리와 모터의 성능으로 파워풀한 주행과 한 번 충전으로 긴 주행거리를 가진다는 점이다.
특히,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폴딩형 모델들은 수납이나 휴대성에 중점을 둬 성능이나 이동거리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메이트바이크 모델들은 성능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메이트바이크는 지난해 자사의 모델인 MATE X를 베이스로 제작된 모델을 기반으로 패션브랜드 몽클레르와의 협업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자전거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몽클레르 로고가 새겨진 프레임과 액정 사진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메이트바이크 인지도 역시 상승했고,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등 패션과 자전거 시장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팍스컴즈는 이번에 신세계백화점 팝업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웹사이트 : http://www.matebik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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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26 16:0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