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9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0% 상승(전년동월대비 20.2% 상승)했으며,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4% 상승(전년동월대비 2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4.18(2015=100)을 기록했다. 2013년 7월(114.92) 이후 8년 2개월만의 최고치 기록이며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20.2% 기록해 8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9월 수출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20.2% 상승)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6% 상승했으며, 공산품의 경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2.4%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26.8% 상승)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6% 상승했으며, 중간재의 경우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8%,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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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30 13:5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