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가 11개월 연속 상승하며 9월 111.13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한달만에 또 경신한 것이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7.4% 상승)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1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7.5%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내려 전월대비 0.8% 하락했고, 공산품의 경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또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전력,가스및증기가 올라 전월대비 2.0%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운송서비스가 올랐으나 사업지원서비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0.4%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또 에너지는 전월대비 2.1% 상승했으며, IT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동월대비 11.4% 상승)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다.
원재료의 경우 국내출하가 내렸으나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으며, 최종재의 경우 소비재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지난달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동월대비 10.4% 상승)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를 말한다.
농림수산품은 수출이 올랐으나 국내출하가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공산품의 경우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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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03 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