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최저신용자들도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받아 편리하게 결제·자금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발표된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햇살론카드’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햇살론카드는 △연간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 △신용교육을 이수한 서민이 이용가능하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3.31일 발표한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 및 7개 전업카드사가 참여한 ‘햇살론카드 업무협약’에 따라 서민취약계층의 결제편의성 제고, 신용카드 이용혜택(포인트 등) 향유 등을 위한 ‘햇살론카드’를 오는 27일부터 출시된다. 햇살론카드 참여 전업카드사는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이다.
햇살론카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원대상은 △신용관리 교육 이수 △연간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이면서 보증신청일 기준 개인 신용카드 미보유중인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보증금액은 차주의 상환의지지수(신용·부채 개선정도 및 신용도 상승노력 등을 기반으로 평가)와 신용도 등을 감안한 보증심사에 따라 최대 2백만원 이내에서 보증금액을 차등 부여된다.
단, 장·단기 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할부기간 제한(최대 6개월),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항목의 이용이 제한된다.
햇살론카드는 오는 27일 롯데·우리·현대·KB국민·삼성·신한카드 6개 카드사에서 출시되고, 11월 중순에 하나카드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햇살론카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보증신청 후 심사를 거쳐 보증약정을 체결한 경우, 7개 협약카드사 중 1곳을 선택해 카드발급을 신청하실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보증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보증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카드발급은 7개 협약카드사에 온라인(PC, 모바일), 유선, 대면의 방식으로 카드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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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02 17:5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