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8.9% 상승한 수치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8.1%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요약)’에 따르면,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12.21로 전달의 111.27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9% 상승한 수치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농산물, 축산물 등이 내려 전월대비 4.7% 하락했으며,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전력,가스및증기가 올라 전월대비 2.3% 상승했으며, 서비스의 경우 음식및숙박서비스가 올랐으나 금융및보험서비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의 경우 전월대비 2.4% 하락,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8.3% 하락했으며, 에너지는 전월대비 6.6% 상승, IT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동월대비 14.0% 상승)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내렸으나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3.9% 상승했으며,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최종재의 경우 소비재 등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를 말한다.
총산출물가지수의 경우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동월대비 12.5% 상승) 농림수산품이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내려 전월대비 4.6% 하락했으며, 공산품의 경우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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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17 09: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