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오프라인 매출은 4.6%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14.8%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의 경우 4.6% 증가했고, 온라인 부문도 14.8% 증가하는 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프라인은 점포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SSM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백화점‧편의점 매출이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의 경우 식품, 화장품, 가전/전자 등의 상품군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온라인 소비 트랜드 확산 지속으로 온라인 시장 규모가 오프라인 시장 규모를 상회했다.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매출액 증가율은 해외유명브랜드(32.9%), 서비스/기타(19.7%) 가전/문화(9.3%) 순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의 경우 해외유명브랜드(32.9%)‧아동/스포츠(21.2%)의 판매가 증가한 반면, 가전/문화(△17.8%), 생활/가정(△4.3%), 식품(△0.6%) 등의 품목은 감소했다.
온라인은 선물용 e-쿠폰 등의 판매호조에 따라 서비스/기타(36.4%), 식품(19.9%) 위주의 매출증가가 지속되고, 전 품목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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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17 09: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