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7만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7년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업종의 취업자 수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세이상 취업자는 2,727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36만 9,000명(1.4%) 증가했고, 고용률은 60.5%로 전년대비 0.4%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20대, 5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대비 0.6%p 상승했다. 실업률은 60세이상에서 상승했으나 20대, 50대 등에서 하락햐ㅐ 전년대비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경우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 8,000명, 8.5%), 운수및창고업(10만 3,000명, 7.0%), 건설업(7만 4,000명, 3.7%)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및소매업(-15만명, -4.3%),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5만 5,000명, -4.6%), 숙박및음식점업(-4만 7,000명, -2.2%)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6만 6,000명, 임시근로자는 15만 2,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9만 6,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7,000명 증가했지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 5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5,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연로(13만 1,000명, 5.8%) 등에서 증가했지만 재학․수강 등(-16만 4,000명, -4.5%), 육아(-6만 8,000명, -5.7%)에서 감소해 전년대비 3,000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2,729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7만 3,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3%로 전년동월대비 2.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경우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7만 4,000명, 7.6%), 운수및창고업(12만 7,000명, 8.3%), 교육서비스업(11만 5,000명, 6.5%)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및소매업(-8만명, -2.3%),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5만 6,000명, -5.0%),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2만 9,000명, -2.5%)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5만 2,000명, 임시근로자는 11만 9,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7만 4,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 3,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3만 6,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3,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20만 6,000명, 8.9%)에서 증가했지만 재학․수강 등(-22만 7,000명, -6.1%), 가사(-12만 4,000명, -2.0%)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32만 7,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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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02 17:5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