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1월18일tue
기사최종편집일:2022-01-18 15:05:23
정기구독신청 댓글보기 전체뉴스 기부뉴스 동영상뉴스
뉴스홈 > Today News > 금융/증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증가폭 큰 폭 축소
등록일 [ 2022년01월13일 12시39분 ]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7.1% 수준으로,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급증했던 가계부채 증가세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은행권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1년 1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했으며, 전월(5조9,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큰 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은 7.1% 수준으로, 전년(8.0%) 대비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상승하던 가계대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권 관리노력 강화, 한은의 두차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7.1%의 증가율은 명목성장률(6.2%e)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주요국 대비 여전히 빨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6년과 2021년을 비교한 ‘가계부채/GDP 비중’이 한국 87.3%→105.8%, 일본 59.8%→66.5%, 프랑스 57.1%→67.3%, 독일 53.4%→57.8%, 영국 85.7%→86.9% 미국 78.1%→79.0%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출항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2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둔화된 것이다.(11월 3조9,000억원 → 12월 2조6,000억원) 기타대출의 경우 지난달 2조4,000억원 감소했다. 연말 성과급 유입 등으로 인한 신용대출 축소 및 여전사 카드대출 축소 등으로 대출잔액이 감소한 것이다.


금융업권별 동향을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감소했다. 주택 매매 관련 자금수요 감소로 증가세가 지속 둔화되는 가운데, 전세대출(1조8,000억원 증가) 중심으로 2조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연말 성과급 유입에 따른 대출 상환 영향 등으로 2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4,000억원 증가했지만 전월(3조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주담대(1조7,000억원→9,000억원), 여전사 카드대출(△1,000억원→△6,000억원)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2년간 급증한 가계부채(220조원)가 우리경제의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본격적인 통화정책 정상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관리해 왔다”며 “차주단위DSR 적용 확대 등을 계기로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빌리면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관행’을 정착시켜 가계부채가 시스템적으로 관리될 수 있게 하면서 서민·취약계층 등의 실수요 대출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분기별 공급계획 안분 등을 통해 중단없는 대출공급을 유도하는 등 입주사업장의 잔금대출 애로가 없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려 0 내려 0
정병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지난달 은행 가계·기업대출 소폭 감소 (2022-01-13 14:46:13)
작년 11월까지 세수 55.6조 더 걷혀…초과세수 26조 넘을 듯 (2022-01-13 10: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