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간 온라인 주문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2배로 커졌다. 지난 2월 하루 평균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액은 8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5조4,31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7%(1조8,537억원)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23.0%), 가전·전자·통신기기(20.0%), 생활용품(17.9%), 여행 및 교통서비스(35.6%)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상품군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5%, 2조2,443억), 음‧식료품(13.3%, 2조520억), 가전‧전자‧통신기기(12.4%, 1조9,132억), 생활용품(8.9%, 1조 3,691억) 순으로 높았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의 거래액은 10조1,427억원이고, 전문몰의 거래액은 5조2,88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9.9%,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2조36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7.3% 증가하고,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3조3,95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한편, 모바일의 경우 11조7,92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4%(1조9,966억원)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6.4%로 전년동월대비 4.3%p 상승했다.
모바일쇼핑 상품군 구성비는 음식서비스(97.7%), 이쿠폰서비스(89.8%), 애완용품(87.2%), 아동‧유아용품(8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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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07 11:2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