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면서 7월 전(全)산업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2p 하락한 7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7월 업황BSI는 제조업 72, 비제조업 76으로 전월대비 모두 1p씩 내렸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7월 제조업 업황BSI(장기평균 79)는 72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장기평균 81)도 69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1p)은 상승했으나 대기업(-3p)은 하락했으며,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1p)은 상승했으나 내수기업(-4p)은 하락했다.
매출BSI 실적은 76으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74)도 전월에 비해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BSI 실적은 78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76)도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2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80)도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과 수출부진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1.2%p)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하락했다.(-1.9%p)
비제조업 업황BSI(장기평균 75)는 76으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장기평균 77)도 76으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매출BSI 실적은 84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전망(84)도 전월과 동일했다. 채산성BSI 실적은 81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81)도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4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전망(84)도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0.5%p)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0.8%p)
한편,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1.6p 하락한 94.1을 기록했으며, 순환변동치는 94.1로 전월에 비해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5-17 09: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