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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물가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름폭은 2달 연속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3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는 140.38로(2015=100)로 전월대비 0.5% 올랐다.
10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이 내렸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올랐다.
품목별로 원재료의 경우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의 경우 각각 전월대비 0.8% 및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9% 하락했다.(전년동월대비 5.6% 하락)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5%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9.5% 하락)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의 경우 전월대비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이 내렸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10월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동월대비 4.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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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3-12-06 13:0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