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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발표한 전망치 유지…정부 성장률 전망보다 0.1%p 낮아
등록일 [ 2024년02월22일 13시05분 ]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했다.

한은은 2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제전망과 같은 수치다. 앞서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2.3%) 이후 지난해 2월(2.4%), 5월(2.3%), 8월(2.2%), 11월(2.1%) 등으로 수정해왔다.

한은은 올해 세계경제는 지정학적으로는 높은 불확실성이 계속되겠으나 그간의 고물가‧고금리 국면이 점차 완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경제는 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모멘텀이 약화된 반면 수출이 예상보다 양호함에 따라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갈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더딘 소비 회복세 등으로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가겠지만 농산물가격 상승 등으로 둔화 흐름이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지난 전망 후 대외여건은 개선됐으나 내수흐름은 당초 예상보다 약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대외여건을 보면 미국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향후에도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졌다. IT 경기 회복세는 당초 예상에 부합하거나 더 빨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금융여건은 美연준의 긴축완화 기대가 커졌다가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물가 등으로 11월 전망 시점 수준으로 대부분 되돌려지고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非OPEC+ 증산 등으로 하방압력이 커졌으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대내적으로는 민간소비의 회복 모멘텀이 약화됐다. 건설투자는 최근 부진이 두드러진 모습이며, 부동산 PF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한은은 “올해 세계경제는 글로벌 통화긴축 영향으로 당분간 장기 평균(10~19년 3.7%)에 못 미치는 성장흐름을 보이다가 하반기 이후 주요국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금융여건 완화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동정세 불안, 美 대선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성장세가 둔화되겠으나 양호한 수준의 성장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대선 결과에 따른 대내외 경제정책 향방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유로지역은 부진을 지속하다가 하반기 이후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은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겠으나 경기부양책 등으로 4%대 중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교역은 당초 예상보다 개선흐름이 지연되고 있으나 향후 글로벌 투자개선 등에 힘입어 상품교역을 중심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중동정세 불안으로 변동성이 높지만 非OPEC+ 증산, 수요둔화 우려 등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소폭 낮은 80달러대 초중반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24년 국내성장률은 2.1%로 지난 11월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내수간 차별화는 당초 예상보다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에도 내수는 회복이 더디겠으나 수출‧설비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데 힘입어 전반적인 경기는 완만한 개선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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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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