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1,442명으로 1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1,442명으로 1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출생과 고령화가 겹치며 인구의 자연감소 추이도 2019년 11월 이후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1,4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1788명) 감소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1월 기준 최저치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대전, 충북은 증가하고,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사망자 수는 3만2,49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4명 감소했다.(-0.5%)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대구, 인천 등 8개 시도는 증가하고,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2만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08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6%)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는 증가하고, 대전, 세종은 감소했다.
1월 이혼 건수는 7,94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9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5%)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13개 시도는 증가하고, 대구, 강원 등 3개 시도는 감소했다.
1월 자연증가(출생아 수 – 사망자 수)는 –1만1,047명으로 자연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4-26 16:0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