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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올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다. 지난해 3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작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이 올라 전월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제1차금속제품(0.7%)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의 경우 산업용도시가스(2.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0.5%)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0.6% 상승하고,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보합, IT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최종재(-0.1%)가 내렸으나 원재료(0.8%), 중간재(0.3%)가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0.6% 상승)
원재료의 경우 국내출하(1.2%), 수입(0.8%)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3%), 수입(0.2%)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최종재는 소비재(-0.2%)가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0.5%), 농림수산품(1.1%)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1.9% 상승)
농림수산품은 수출(-3.0%)이 내렸으나 국내출하(1.3%)가 올라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공산품의 경우 국내출하(0.3%)와 수출(0.8%)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5-03 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