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기업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에 따르면 4월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71로 집계됐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 개선에 힘입어 6개월 만에 반등한 후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제조업 업황BSI(장기평균 79)는 73으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장기평균 81)도 74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3p)은 상승했으나 중소기업(-1p)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5p)은 상승했으나 내수기업(-1p)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매출BSI 4월 실적은 79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1)도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
채산성BSI의 경우 4월 채산성은 7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전망(80)도 전월과 동일했다.
자금사정BSI 4월 실적은 81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80)은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원자재 가격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1.7%p)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1.3%p)
비제조업 4월 업황BSI(장기평균 75)는 69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장기평균 77)도 71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
매출BSI 실적은 77로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76)도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채산성BSI 실적은 78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79)도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79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82)은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 및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그 뒤를 이었다.
자금부족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1.6%p)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2.0%p)
한편,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2.3p 상승한 94.5를 기록했으며, 순환변동치는 92.3으로 전월에 비해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5-03 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