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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이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보다 0.1%(90가구)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3.4~3.24)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인허가는 3월 기준 2만5,836호로 전월(2만2,912호) 대비 12.8% 증가했다.
착공은 3월 기준 1만1,290호로 전월(1만1,094호)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승인)은 3월 기준 2,764호로 전월(2만6,094호) 대비 89.4% 감소했다.
준공은 3월 기준 4만9,651호로 전월(3만8,729호) 대비 28.2% 증가했다.
지난달 누계(1~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착공은 감소했으며, 분양, 준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만8,003건으로, 전월 대비 5.5%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총 6만4,964호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194호로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5-21 14:5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