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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상품군별로는 여행·교통, 음식 등의 거래가 증가했다.
아울러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도 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해외직구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전년보다 54%가량 증가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4,5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신발(-12.6%)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20.8%), 음·식료품(13.3%),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79.3%) 등에서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84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6%(1조3,160억원)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3.8%로 전년동월대비 0.3%p 증가했다.
한편,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9조6,7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0.7%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신발(-7.6%) 등에서 감소했지만 농축수산물(26.8%), 여행 및 교통서비스(23.9%), 음‧식료품(15.8%)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3,991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7.0% 증가했고,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6,476억원으로 9.4%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2,399억원으로 115.7%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해외 직접 판매액은 15.4% 감소(면세점 판매액은 14.4% 감소)했고, 해외 직접 구매액은 16.1% 감소했다.
1분기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2,434억원, 미국 582억원, 일본 54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분기대비 일본(-15.7%) 등에서 감소했으나 중국(71.7%), 미국(17.9%), 아세안(35.7%) 등에서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아세안(4.4%)에서 증가했으나 중국(-17.7%), 미국(-19.2%) 등에서 감소했다.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2,251억원, 아세안 104억원, 일본 24억원 순이다.
상품군별로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화장품 2,471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771억원, 음반‧비디오‧악기 181억원 순이다.
전년동분기대비 음반‧비디오‧악기(-48.4%) 등에서 감소했으나 화장품(64.5%),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42.2%), 음·식료품(66.9%) 등에서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화장품(-15.5%)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25.6%), 통신기기(73.1%) 등에서 증가했다. 면세점 판매액은 화장품 2,070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218억원, 음·식료품 82억원 순이다.
1분기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중국 9,384억원, 미국 3,753억원, 유럽연합 1,42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분기대비 미국(-19.9%) 등에서 감소했으나 중국(53.9%), 기타 아시아(87.0%), 중남미(2.4%)에서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기타 아시아(65.0%)에서 증가했으나 중국(-11.9%), 미국(-19.2%) 등에서 감소했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6,757억원, 음·식료품 3,798억원, 생활·자동차용품 1,259억원 순아더, 전년동분기대비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2.4%) 등에서 감소했으나 생활·자동차용품(49.9%), 컴퓨터 및 주변기기(72.7%) 등에서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26.4%)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1.0%), 컴퓨터 및 주변기기(4.4%) 등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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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17 09: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