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억3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 외환 스와프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억3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5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28억3000만달러로 전월말 4,132억6000만달러 대비 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에 늘었다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04억1000만달러(89.7%), 예치금 185억달러(4.5%), SDR 147억5000만달러(3.6%),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3억8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지난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외환보유액 순위를 보면 중국이 448억 달러 감소한 3조2008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116억 달러 줄어든 1조279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스위스 8787억달러(-30억달러) 4위는 인도 6402억달러(-62억달러) 5위 러시아 5979억달러(+75억달러) 순이다. |
기사최종편집일:2025-05-13 15:3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