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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규제 중심 유통정책 개선 필요"
등록일 [ 2024년06월17일 09시51분 ]

최근 5년간 글로벌 e커머스 시장이 두 배로 성장한 가운데 중국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5년간(2018~2023년) 글로벌 e커머스 시장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경협의 분석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글로벌 e커머스 시장 규모는 2조9000억달러에서 5조8000억달러로 증가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4.6%로, 전체 소매업 성장률(4.4%)의 3.3배에 달한다.

특히, 중국의 주요 e커머스 기업들인 징동닷컴, 알리바바, 핀둬둬(테무 모기업)는 각각 연평균 18%, 26%, 7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2023년 기준, 이들 중국 기업은 글로벌 e커머스 매출 순위에서 아마존(미국)에 이어 2위(징동닷컴), 3위(알리바바), 4위(핀둬둬)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e커머스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23년 한국의 e커머스 시장 규모는 228조9000억원으로 세계 5위를 기록했으며, e커머스 침투율은 33.7%로 중국(45.3%), 영국(35.9%)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의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구매액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2% 증가하며, 미국(1조9000억원)을 추월했다. 

이는 중국의 테무와 같은 e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진출과 관련이 깊다. 테무는 2023년 7월 한국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국내 e커머스 플랫폼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해외 전자상거래는 2021년 이후 구매액이 판매액을 초과하면서 적자 전환됏으며, 지난해에는 적자 폭이 5조1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연관이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 e커머스 플랫폼 순위를 보면, 쿠팡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4위를 차지하며 중국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경협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중심의 유통정책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국내 중소 유통‧제조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공휴일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를 완화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국 온라인 플랫폼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통 플랫폼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중소 제조사의 브랜드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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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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