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서 통화량이 7조원 이상 증가한 것윽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8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광의통화(M2) 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은 4062조6000억원 전월 대비 7조6000억원이 늘어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계열은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7월의 6.2% 증가율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M1(협의통화) 평잔은 전월 대비 0.1%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금융상품별로 정기예적금이 전월 대비 11조5000억원 증가했고, 기타 통화성 상품도 3조8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4조6000억원, 금융채는 2조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주체별로는 기타 금융기관이 6조3000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5조1000억원 증가한 반면, 기타 부문은 2조원, 기업은 5000억원 감소했다.
금융기관 유동성(Lf)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증가했다. 광의 유동성(L)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년 동월 말 대비 5.3% 증가했다. |
기사최종편집일:2025-07-10 10:3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