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4월20일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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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온라인쇼핑 전년比 11% 증가…농축수산물 49%↑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19조원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특수에 힘입어 농축수산물 거래액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18조9,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2.1% 증가한 14조2,03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5%, 모...
2024-04-01
3월 은행 가계대출 감소…정책금융 착시 효과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딤돌, 버팀목 등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자체 재원으로 공급되면서 은행 실적으로 잡히지 않은 영향도 있었다. 정책금융은 가계신용 통계에는 포함되기 때문에 사실상 가계부채는 1년 연속 늘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
2024-04-11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3%대…3월 3.1% 상승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농축수산물...
2024-04-02
외환보유액 석 달 만에 ‘반등’…3월 35.1억 달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달러 강세에 기타통화 외화자산액 환산액이 감소했지만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4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92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4,157억3,000만달러) 대비 35억1,000만달러 늘었다. 이는 3개월 만의...
2024-04-03
팍팍한 살림살이…‘여윳돈’ 50조 감소
소득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지난해 가계의 여윳돈이 전년보다 약 50조원 줄어들면서 가계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졌다. 예금·채권·주식 투자 등도 대폭 감소했다. 경기 불황과 고금리 여파로 가계 자금 사정이 안 좋아진 것이다. 한국은행이 4일 공개한 ‘2023년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자금운용–자금조달) 규모는 158조2,000억원으로 전년(209조원) ...
2024-04-04
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4천억원 발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일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천7백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천4백8십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천억원으로 증액했다. 신한은행은 인수...
2024-04-02
AMRO, 한국 올해 2.3% 성장 …물가상승률 2.5% 전망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AREO는 8일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를 이같이 밝혔다. AMRO의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매년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로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하는 보고서이다.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올해 2.5%, 내년 2.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AMRO는 2024년 아세안+3 지역은 견조한 내수, 투자&middo...
2024-04-08
아시아개발은행, 올해 한국 성장률 2.2% 전망
아시아개발은행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과 같은 수치다. ADB는 11일 오전 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 9시)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ADO)'을 발표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2%로 내다보면서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클라우드서버 산업 확대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과 하반기 소비 회복 영향&...
2024-04-11
반도체 호조에 2월 경상수지 68.6억달러 흑자
부산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적재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9조2,74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상품수지의 경우 수출이 521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하고, 수입은 455억5,000만달러로 12.2...
2024-04-05
나라살림 87조 적자 기록…GDP 4% 육박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심의·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 영향으로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전재정 원칙을 강조하며 법제화를 추진한 윤석열 정부의 재정준칙도 스스로 어긴 꼴이 됐다. 더욱이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 기조로 인해 재정 건전성은 요원하다는 지적도 나온...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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