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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조 5750억원 순매수, 채권 5260억원 순투자

등록일 [ 2019년05월13일 10시56분 ]

4월중 외국인은 주식의 경우 1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하고, 채권은 3월에 이어 순투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4월에 상장주식 2조 575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에서 526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 1010억원이 순투자됐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 5750억원을 순매수해 4월말 기준 575조 9000억원(전월대비 21조 2000억원 증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가총액의 32.4%) 3월 순매도 전환 후 4월 들어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 4000억원), 미국(4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으며, 중동에서는 순매도했다.(1000억원) 국가별로는 영국(7000억원), 룩셈부르크(4000억원), 미국(4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사우디(1000억원), 스웨덴(1000억원), 홍콩(1000억원) 등은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규모는 미국 245조 6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2.7%), 유럽 169조 1000억원(29.4%), 아시아 67조 7000억원(11.8%), 중동 19조 8000억원(3.4%) 순이다.

4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 3360억원을 순매수해 만기상환 1조 8100억원에도 불구하고 총 5260억원 순투자했다.

4월말 기준 총 112조원(전월대비 6000억원)을 보유(상장잔액의 6.3%)했으며, 3월 순투자로 전환이후 순투자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7000억원), 미주(2000억원)에서 순투자 및 아시아(2000억원)에서 순회수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47조 1000억원(전체의 42.1%), 유럽 38조 8000억원(34.6%), 미주 9조 8000억원(8.8%)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5000억원), 통안채(2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86조 2000억원(전체의 76.9%), 통안채 24조 8000억원(22.1%) 순이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5년 이상(1조 2000억원), 1~5년 미만(1조원)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 미만(조 7000억원)에서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8조 1000억원(전체의 42.9%), 1년 미만이 33조6000억원(30.0%), 5년 이상이 30조 4000억원(27.1%)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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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