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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4,073억달러…전월 대비 33억달러 증가
등록일 [ 2020년06월03일 13시50분 ]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심했던 지난 3월에는 외환보유액이 89억6천만달러 급감했으나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로 4월부터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0년 5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73억1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33억3천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자산별로 봤을 때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이 3,657억1,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2억달러 늘었다. 우리나라 전체 외환보유액의 89.9%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어 예치금 300억1,000만달러(7.4%),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39억9,000만달러(1.0%), 특별인출권(SDR)28억달러(0.7%)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달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예치금 -12억1,000만달러, SDR -4억5,000만달러 순으로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 인출은 아니다”라며 “IMF는 IMF포지션에 출자금 납입, 융자금과 관련한 비율을 맞추도록 하고 있는데 이 비율을 맞추기 위해 자금이 투입됐고, SDR에서 IMF포지션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SDR이 감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IMF포지션은 전월 대비 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IMF포지션(IMF Positoon)은 ‘IMF리저브포지션’(IMF Reserve Position)으로도 불린다. IMF 회원국이 IMF에 의무적으로 납입한 일정 비율의 출자금 성격이다. 출자한 국가가 필요하면 언제든 인출할 수 있는 수시 인출권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IMF 안전성을 위해 융자 등 자금 유출시 비율대로 추가 자금을 납입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받기도 한다.

IMF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회원국에 융자를 실시했다. 융자금은 IMF포지션으로 일부 충당하는데, 이 과정에서 출자 비율에 따라 융자 충당금이 발생했고, SDR에서 유동성을 인출해 IMF포지션으로 이동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은측 설명이다. SDR은 IMF 회원국이 규약에 정해진 일정조건에 따라 IMF로부터 국제유동성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예치금이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된 것은 대출금 등 자금 순환기가 통계 작성시점과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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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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