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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19년 외감기업 경영분석’
등록일 [ 2020년06월03일 14시38분 ]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또 늘어났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실적이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경기가 악화하며 대출은 늘리자 기업들의 빚 부담이 커진 것이다.


3일 한국은행의 '2019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1년새 31.3%에서 34.1%로 확대됐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눠 100을 곱해 산출하는 값으로, 대표적인 재무건전성지표로 꼽힌다. 이 비율이 100% 미만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비중은 2017년 28.3%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기업들의 이자보상비율은 593.3%에서 360.9%로 급락했다. 반면 이자보상비율이 500% 이상인 기업의 비중은 40.2%에서 36.9%로 축소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체들의 실적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매출액은 1.0% 감소했다. 2017년 9.9%, 2018년 4.2%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2019년엔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5%→-2.3%) 중 자동차, 조선업의 매출이 늘었지만 석유·화학업종 등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감소 전환했다. 비제조업(3.8%→0.8%)의 매출액 증가율은 건설업 등 업종에서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과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 감소가 두드러진 것은 반도체(전년대비 -25.9%)와 화학(-5.5%), 디스플레이(-16.9%)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운용리스를 자산 및 부채로 인식하는 리스회계기준이 적용되면서 총자산증가율은 2018년(3.7%)보다 1.3%포인트 오른 5.0%를 기록했다.


전체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7%로 전년(6.9%) 대비 떨어졌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6.4%에서 4.0%로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업의 부채비율은 95.4%로, 직전해(93.1%)보다 상승했다. 기업들의 차입금 의존도도 26.0%에서 27.7%로 높아졌다.


외감기업 업체당 평균 순 현금 흐름은 3억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인 현금수입으로 단기차입금, 이자 비용을 어느 정도 부담할 수 있을지 나타내는 현금흐름보상비율은 지난해 50.5%를 기록해 2018년 54.4%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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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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