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은 2018년 16만명에서 2020년 24만명으로 확대됐으며, 2030년에는 38만명으로 전망됐다. 또한, 현원대비 인력 부족률도 소폭 상승해 4.3%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스템분야 5개 유망신산업을 대상으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20년말 기준 5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24만2,487명으로, ‘2018년말 기준 결과(16만57명) 대비 약 1.5배 증가했고, 2020년말 기준 부족인원은 1만892명, 부족률은 4.3%로 2018년말 기준 결과(부족인원 6,754명, 부족률 4.0%) 대비 확대됐으며, 특히 대졸 부족률은 5.9%로 인력 공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10년간 현원은 연 평균 4.6% 씩 증가해 2030년에는 38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며 “2030년 현원은 IoT가전 10만9,000명, 디지털헬스케어 7만8,000명, 미래형자동차 10만8,000명, 스마트·친환경선박 7만4,000명, 항공·드론 1만1,000명”이라고 밝혔다.
5개 신산업별 조사 및 전망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미래형자동차는 2018년 5만533명에서 2020년 7만2,326명으로 증가해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1.4배 증가했다. 2018년 1,827명(부족률 3.5%) 2020년 2,644명(3.5%)으로 증가하지만 현원대비 부족률은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부는 향후 10년간 약 3만5,000명 증가(연평균증가율 4.0%)해 2030년도 현원은 10만7,55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oT가전의 경우 2018년 3만1,102명에서 2020년 6만8,831명으로 증가해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2.2배 증가했다. 2018년 880명(부족률 2.8%), 2020년 2,268명(3.2%)으로 증가해 현원대비 부족률도 0.4%p로 상승했다.
IoT가전분야는 향후 10년간 약 4만명 증가(연평균증가율 4.7%)해 2030년도 현원은 10만8,965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2018년 3만8,050명에서 2020년 49,253명으로 증가해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1.3배 증가했다. 2018년 2,900명(부족률 7.1%), 20년 3,507명(6.6%)으로 증가했지만 현원대비 부족률은 0.5%p 하락했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약 2만9,000명 증가(연평균증가율 4.7%)해 30년도 현원은 7만8,279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친환경선박의 경우 2018년 3만5,549명에서 2020년 4만4,737명으로 증가해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1.3배 증가했다. 2018년 932명(2.6%), 2020년 1,759명(3.8%)으로 증가해 현원대비 부족률도 1.2%p 상승했다.
스마트·친환경선박 분야는 향후 10년간 약 2만9,000명 증가(연평균증가율 5.2%)해 2030년도 현원은 7만4,162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항공·드론은 2018년 4,823명에서 2020년 7,340명으로 증가해 2018년 대비 2020년도 현원은 약 1.5배 증가했다. 2018년 215명(4.3%), 2020년 714명(8.9%)으로 증가해 현원대비 부족률도 4.6%p 상승했다.
이 분야는 향후 10년간 약 4,000명 증가(연평균증가율 4.2%)해 2030년도 현원은 1만1,12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부는 “2021년 시스템분야 전망에 이어, 2022년 부품·장비분야(4개), 2023년 소재분야(4개)를 조사·전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기술인력 양성 및 공급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 결과를 교육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에 제공하고 범부처 인력양성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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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30 13:5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