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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1만명 가까이 늘었으나 증가 폭은 4개월째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2.4%를 기록하며 같은 달 기준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8만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0만7,000명 늘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동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가장 컸다. 다만 취업자 수의 전년동월 대비 증가 폭은 5월 93만5,000명 이후 6월 84만1,000명, 7월 82만6,000명, 8월 80만7,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산업별로는 제조업(22만7,000명, 5.3%),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7,000명, 4.3%), 숙박및음식점업(9만4,000명, 4.5%) 등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2만5,000명, -2.1%), 도매및소매업(-2만4,000명, -0.7%), 금융및보험업(-2만4,000명, -3.1%)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81만6,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2만명, 일용근로자는 11만4,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9만6,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8만7,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9,000명 감소했다.
한편, 실업자의 경우 20대 등에서 증가했으나 50대, 60세이상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5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6만2,000명, 2.6%) 등에서 증가했으나 육아(-18만명, -16.0%), 재학․수강등(-11만1,000명, -3.2%)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9만5,000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4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명 감소했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4-30 13:5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