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과 사과, 배추, 우럭 등 농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석 달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121.83)보다 0.3%가 오른 122.21(2015년=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작년 10월(-0.1%), 11월(-0.4%) 감소하다 12월(0.1%), 올해 1월(0.5%), 2월(0.3%) 상승하며 석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축산물(-2.4%)이 내렸으나 농산물(2.6%), 수산물(2.1%)이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3.3%), 화학제품(0.9%), 제1차금속제품(0.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의 경우 산업용도시가스(-9.2%)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0.6%), 부동산서비스(0.4%)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0.3%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6%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4% 상승하고, IT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의 경우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1.7%), 중간재(0.3%), 최종재(0.5%)가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1.2% 상승)
원재료는 국내출하(0.3%), 수입(2.0%)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중간재의 경우 국내출하(0.3%), 수입(0.8%)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최종재는 자본재(0.2%), 소비재(0.7%), 서비스(0.3%)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지난달 총산출물가지수의 경우 공산품(0.8%), 서비스(0.2%), 농림수산품(0.8%)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2.2% 상승)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0.8%)와 수출(0.1%)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공산품은 국내출하(0.5%)와 수출(1.3%)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04-26 16:0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