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26만3000명 늘어나며 13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공공 일자리 사업 확대와 농림어업 종사자 증가의 영향으로 60세 이상 노인 취업자가 가장 크게 늘었다. 하지만 제조업이나 금융 및 보험업 일자리는 큰 폭 줄었고 30·40대도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공개한 ‘2019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3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3000명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1월(33만4000명) 이래 1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8%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9%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 40대에서 하락했으나 20대, 50대에서 상승해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실업률은 60세이상, 20대에서 하락했으나 50대, 30대, 40대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3만7000명, 12.9%), 농림어업(11만7000명, 11.8%), 정보통신업(7만2000명, 9.0%) 등에서 증가했으며, 제조업(-15만1000명, -3.3%), 도매및소매업(-6만명, -1.6%), 금융및보험업(-3만8000명, -4.5%)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29만9000명, 일용근로자는 4만명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4만3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가 1만3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7%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5%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취업자는 263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60세이상, 20대에서 감소했으나 50대, 30대, 40대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3만8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13만9000명, 6.8%), 연로(2만5000명, 1.1%)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사(-14만3000명, -2.3%), 재학․수강 등(-13만 5000명, -3.6%)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5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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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4-29 09:5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