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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2개월 만에 0.25%p 추가 인하
등록일 [ 2020년05월28일 10시13분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보다 0.25%포인트 추가 인하한 0.50%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0.50%포인트 전격 인하에 나서며 연 0.75% 수준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한 뒤, 4월 금통위에서는 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어 이달 금통위에서 0.25%포인트 추가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이날 한은의 결정은 6월에 예정된 3차 추경 등 기준금리 동결 요인이 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는 등 재정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에서 폴리시믹스(정책공조)로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한은 금통위 결과를 놓고 전망이 엇갈렸다.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내수 부양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이 직격탄을 맞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24.3% 급감했고, 무역수지도 99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5월 1∼20일 수출 역시 20.3% 감소했다.

반면 금융투자협회 조사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의견이 대세였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21.0%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금투협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며 “5월은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비율이 전월조사결과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를 보여 어떤 측면에서는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인하를 예상했다고 볼 수도 있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신임 금통위원들이 참석하는 데뷔전에서 금통위가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완화적인 기준금리를 통해 경기 침체 가능성과 물가의 하방 압력 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팬데믹 국면에 의한 통화정책 역할이 증대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KDI의 기준금리 인하 권고 또한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통위는 조윤제, 서영경, 주상영 등 신임 금통위원 3명이 처음 참여했다.

시장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외에도 경제성장률을 얼마나 낮출 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달 수정경제전망에서는 1%를 밑도는 0%대 플러스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우세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지난달 금통위 직후 “올해 경제성장이 1%대는 어렵겠지만 플러스(+)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경제의 0%대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을 -1.2%로 예상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코로나19 재확산 등 최악의 경우 올해 성장률이 -1.6%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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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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